오늘의 좋디오 주제는 거짓말이군요, 저도 야토님처럼 이 상황을 모면하려 한 거짓말이 많았어요. 궁지에 몰리면..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하는 그런 거짓말들이요.
제 사연은 생각해보니 자그만 사연이네요. 제가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일어난 사건이였답니다.
그때 저는 거짓말도 안치던 착한 학생이였답니다? ㅋㅋㅋ 고등학생때 다들 야자를 하시잖아요? 그런데 그 날따라 유독 하기 싫던 날이였어요. 얼마나 하기 싫었던지, 지금 생각만 해도 끔하네요. 어우...
원래 학원이나 과외를 다니는 아이들은 야자를 빠지는 날이 있으니 저는 그게 딱 떠오른겁니다. 오호, 이거 써볼까.. 해서 썼었죠.
" 선생님, 저 학원 다녀서 야자 빠져야 할거 같아요.. " 이렇게 둘러댔죠. 학교에서 이쁨 받던 학생인지라 선생님은 의심 없이 믿고 야자를 빼주셨죠. 그렇게 전 1달동안 매주 무슨 요일을 빠지면서 쉬었답니다. 그래서 맛있는거 친구들이랑 사먹고 피시방 가서도 게임하고 그런지라 재밌게 보냈네요. 선생님, 늦게나마 거짓말 해서 죄송합니당 ㅠㅠ 다음에 음료수 사들고 찾아갈게요.
사연곡을 머로 쓸지 고민하다가 오늘 여자친구에게 차였네요. ㅠㅠ , 그래서 야청자분들과 야토님께 힘 얻고프네요.
신청곡은 윤종신의 1월부터 6월까지 신청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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