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린 0

오늘의 사연은 세월이 가면~! 무슨 사연을 쓸지 고민을 해보았답니다 ㅎㅎ

연초가 되었던 때가 벌써 6월이 다가오네요. 올해는 시간이 잘 안흐르겠지? 하다가 벌써 주륵주륵 흘러갔답니다.

제가 살아오는 동안 참 많은게 바뀌었어요. 아직 다른 분들 눈에는 어리다,라고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당~

일단 처음에 생각나는건 식습관이네요. 맨날 피자, 치킨 같은 음식만 좋아하던 저였으나 어느샌가 막막 버섯을 구워먹고 선지국을 좋아하고 그렇게 변했네요. 쓰다보니 선지국 먹고싶네.  근래에 선지국 한번 먹어야겠다 ㅎㅎ

또, 예전에 시공좋아! 라고 이야기를 들으면 어우.. 절레절레 하던 제가 레스토랑스가 되어서 남들 영업 하는걸 보면 제가 변하긴 했나 봅니다. 그러니 다들 히오스 하시죠~ ㅎㅎ

여러가지가 있지만, 마지막으로는 제가 살았던 집이 기억이 나네요. 이전에 주택에 살았던 제가 갔던 그 장소는 새 건물같아 보이는 빌라가 우뚝 세워졌답니다. 그 길에서 쪼그려 앉아보니 내가 어렸을 때 이렇게 작은 키로 뛰어 다녔겠구나, 이집 저집 다니면서 지냈겠구나 싶더라구요. 또, 집 앞에 있던 놀이터도 공사를 했는지 새롭게 바뀌었더라구요. 여기엔 철봉, 여기엔 미끄럼들..  하나하나 다 기억나는데 이전 것들이 사라지니까 한편으론 그 것들이 사라져 슬프기도 하네요. 사연 주제를 들으니 어렸을 적 때가 새록새록합니당

P.S 신청곡을 어떤거로 할지 고민하다가 이선희씨의 J에게 신청해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