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박1 0

내 이름은 박종우. 본인 입으로 말하긴 좀 뭐하지만... 초 귀여운 17살 여고생 랄까나?

하지만... 어른들의 복잡한 사정으로 주인님이 생기게 되었다! ! 게다가 알콜 중독자 겜돌이라구~~~? 완전 최악!



ㅡㅡㅡ

종우는 평소와 다르게 여유로운 아침을 맞으며 등교 준비를 하고있다.


종우: 오늘은 평소보다 10분 일찍 등교할 수 있을 거 같아 ㅎㅎ


핑크빛 앵두같은 입에 식빵을 물고 등교를 하는 종우..





??: 종우 누나...?
종우: 응? 넌 ..?
지환: 오우 누나 저 잊은 거예요? 지환이잖아요.. 굽네중 3학년. 학생회장
종우: 뭐 그정도는 기억해. (싱긋) 오늘도 열심히 학생회 일 하고있구나?

지환: 아니요. 누나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종우: 엣....나..나를? 어째서...?? (갸웃)

지환: 누나 입에 빵가루 뭐예요 ㅋㅋ ( 종우의 입술을 엄지로 스윽 닦아주며)
종우: 읏..... 😳 ...신경 꺼...!! 😡 할 말 없으면 난 갈거니까....

지환: (종우의 손목을 잡으며) 누나. 오늘은 학교 끝나고 시간 내주면 안 돼요?
종우: 내...내가 왜?? 😡
지환: 제발요 누나.. 오래전부터 할 말이 있었어요

종우: 흠냐... 알겠어. 그럼 학교 끝나고 태권카페에서 기다리도록해. 그럼 난 이만. 너 때문에 늦겠어 ㅡㅡ
지환: (활짝 웃으며) 알겠어요 누나 수업 잘 들어요! 이따봐요







지환: (중얼) 누나 입술 정말 따뜻하네.... 저 입술이 내 것이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