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 톨기스 EW버전
가격은 2500엔 국내에선 2만5천원~3만원
2018년 4월에 발매했습니다.
신기동전기 건담W의 극장판 Endless Waltz에 등장하는 기체로 TV판 톨기스와 디자인이달라 EW버전이라고 부릅니다.
(먹선처리가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출저는 달롱넷)
여러모로 기존RG와는 다른 방향성을 제시한 기체로
RG등급의 특징으론 통짜로 사출된 프레임파츠,투톤으로 분할된 외부장갑(예를들어 흰색과 회색)이 있는데
전부터 이런 특징들은 RG등급의 고질병과도 관련이 있어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특히 통짜프레임의 결합은 관절의 노화가 빨리오고 보강하기도 힘들어 제가 RG등급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인데
톨기스같은경우는 통짜프레임의 사용을 가급적 줄이고 보강하기도 쉬운 구조를 만들었으며 외부장갑은 투톤이 아닌 올 화이트컬러로 사출했습니다.
외부장갑은 RG시난주처럼 글로스인젝션(광이 나도록 추가성분을 넣어 플라스틱을 사출하는것)으로 되어있어서 마감제 없이도 광이 살아있는게 특징이죠
내부 프레임
백팩의 디테일이 끝내주고 톨기스의 투구를 벗겨내면 건담W에 등장하는 양산기 리오의 얼굴이 드러납니다. 톨기스를 베이스로 리오를 만들었다는 설정을 잘 구현해냈죠
무장은 어깨에 수납하는 도버건과 실드,실드에 수납하는 빔샤벨이 있고 빔파츠는 흰색 분홍색이 들어가있습니다.
도버건과 실드는 이렇게 가동포인트가 많은 다관절 암으로 고정 할 수 있어 포즈를 취하는데 도움이 되고
다관절 암을 떼어냈을때 조인트를 가려주는 기믹도 있습니다.
도버건에는 총열의 연장기믹도 들어있습니다.
톨기스 소체에도 기믹이 상당한데
백팩의 버니어 전개기믹
개인차가 있는데 오픈되는 가동부가 헐렁한 경우가 있습니다. 즉 뽑기운이 중요해요.
리어 스커트 사이트스커트의 버니어 노출기믹
그외에 정면 스커트의 버니어 노출기믹이 있는데 이상하게 사진 업로드가 안되네요.
모든 전개기믹을 사용해 버니어를 오픈한 상태
뒷모습이 정말 끝내줍니다.
오늘은 톨기스 EW버전의 소개를 해보았습니다.
RG답게 가동성은 상당히 좋아 포즈잡기 수월하고 기존에 MG 톨기스의 기믹은 전부 들어가있는데 MG가 갖고있던 단점은 줄였습니다.
백팩의 뽑기운을 제외하면 크게 단점이 없는 킷으로 오픈되는 백팩 외부장갑에 순간접착제를 바르고 굳혀서 보강한 뒤 재조립하면 뽑기운도 완벽하게 커버가되기때문에 번거로움만 감수한다면 단점없는 명품이 탄생하죠(이미 충분히 명품이지만)
RG의 단점이 개선되었다는 소리듣고 바로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샀었는데 백팩이 헐렁한거 보고 그거 보강하느라 손이 좀 갔던거 빼면 만족스러운 프라입니다. 뽑기운 좋은사람은 보강할 필요도 없죠
RG를 좋아하신다는 분,화려한 등빨을 원하시는분이라면 정말 추천하는 프라입니다.
다만 저는 톨기스의 투구디자인은 제취향이 아니기에
빨리 이 핵간지 투구의 톨기스III가 RG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톨기스II도 나왔는데 슬슬 III소식 나올때 되지않았니 반다이야
썬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