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하~
오늘은 아버지 직장에서 일했네요 정말 우연히도 동생이 결혼한곳이자 아버지가 청춘을 바치신 곳에서 일했어요
뭔가 되게 슬프네요 잠깐이지만 울컥했어요 왠지모르게
아 그리고 오늘 인력사무소에서 오신분이 계셨는데 일도 엄청잘하시고 일도 엄청 빼시고 표정이 엄청 밝으시고 그래서 와 했는데 알고보니 인력사무소 사장님... 인력사무소에서 월 600정도 버시고 일 하셔서 월 600정도 더버신다네요
어쩐지 표정이 ㅋㅋ 너무 밝으셨어 다른 노가다하시는 분들과 다르게 ㅋㅋ 여기서 느낀점은 사람의 여유나 감정들은 표정에서 나온다는 거였어요
먼지를 너무 많이 뒤집어써서 세수하고 거울봤는데 완전 화나있음 ㅋㅋㅋㅋㅋ 거기서 빵터졌네요
오늘은 벽이나 바닥을 부시고 나온 시멘트 덩어리들을 옮겼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이였어요 혼자 거의 1t 가량을 옮겼네요...
포대에 들수있는 만큼 엄청 많이 담겨져있는걸 구르마에 올리고 그걸 차에 다 옮겼네요
지금 허리가 뜨거워요 ㅋㅋ 이제 퇴근하는 길인데 두시간 정도 걸린데요!!
그리고 착한 소장님한테 물어봤거든요 야근수당 나오는지 근데 안나올듯 하네요...
원래 노가다는 다들 다르지만 4시반이나 5시에 끝나고 (1대가리라고 하죠) 7시반이나 8시까지하면 (1.5) 11시쯤까지 하면 (2개) 를 주는데 여긴 아닌가봅니다... 개 양아치 회사네요 진짜...
ㅋㅋㅋ 일하다 중간에 어이없어서 찍었어요 다 옮긴게 아니고 중간에 ㅋㅋ 아마도 집에가서 작업복 빨래돌리고 오늘은 찜질방 가서 몸좀 지지고 내일 늦잠잘생각입니다
뜬금없이 연애하고싶네요 ㅋㅋ 이번년도는 못할것같고 내년에 차사고 연애할래요 ㅠㅠ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오늘의 추천곡은 예전에도 추천드렸지만 가사중에 허리가 아파서 일 중간에 허리를 피다가 하늘을 봤는데 떠올라서 계속 머릿속에 맴도는
화지 - 테크니컬러 추천드릴께요 가사가 죽입니다요
남은 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