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서울에 사시는 트친분들이 내가 사는 광주까지 내려오셨당 헤헤
원래 가끔모일때 늘 서울이라 프로 지방러인 내가 얼마나 서러웠는지..
날보러 멀리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기도 했다
광주는 역시 음식이기에 1박 2일간 광주8끼를 찍자고 다짐했다
평생을 여기서 살았어도 집앞에서도 길을 잃는 나.. 사실 어디 갈때마다 길을 헤맸..었는데 ㅋㅋㅋ
무사히 디저트포함 정확히 8끼를 찍고 역까지 배웅해드렸다 :>
배웅해드리고 난 바로 일하러 달려갔지만..ㅎ
하루하고 반나절을 아무 걱정없이 즐겁게 먹기만해서 너무 즐거웠다 먹부림 모임 너무 조아..
아직 멍한게 현실로 못돌아온것같다 ㅋㅋ
연중무휴로 일하다 보니까 가끔 이런 만남이 생기게 되면
몇달 전부터 달력 세면서 이런날만보고 힘내서 사는것 같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내놓은 가게랑 집 다 팔리게 되면 이사도 가고
정착할때까지 한두달정도 푹 쉴것같다 몇년만의 긴 휴가인지
쉴수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또 일해야지 오늘은 일찍 퇴근했는뎅 오방없..ㅠㅠ 일찍 자야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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