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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Enter the Tokyo 2018 15편-이 맛은....!블랙말랑카우의 혀맛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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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21:01:32 455 1 0

작년 말에 갔다왔던 일본여행기 Enter the Tokyo 2018입니다

Enter the Tokyo 2018 1편:새 출발은 언제나 좋은 것이다!

Enter the Tokyo 2018 2편-기내식 먹었어.....

Enter the Tokyo 2019 3편-그땐 몰랐지. 여기가 사라지리라고.

Enter the Tokyo 2018 4편-하와와이안 치킨 먹어볼래?

Enter the Tokyo 2018 5편-타라는 놀이기구는 안 타고!

Enter the Tokyo 2018 6편-사장님 사장님 현지교육을 받아봤습니다

Enter the Tokyo 2018 7편-오다이바의 밤은 쓸쓸한가

Enter the Tokyo 2018 8편-건담이 왜 말을 건담?

Enter the Tokyo 2019 9편-유니콘의 뿔:우정발사 500/500

Enter the Tokyo 2019 10편-이게 요양이지

Enter the Tokyo 2019 11편-택시도 무섭지 않게 만드는 뿜빠이

Enter the Tokyo 2019 12편-본게임 전에는 언제나 연슴게임이 있다

Enter the Tokyo 2019 13편-야, 초밥은 이게 초밥이지. 딸기를 빼란말야

Enter the Tokyo 2019 14편-아 이 총굴같은 비좁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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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만족스럽지는 못한 숙소에 짐을 풀고 잠시 쉬었다가

먼저 집사카페로 달려간 P와 레돌이의 톡을 받고 이케부쿠로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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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을 오면 꼭 마셔줘야하는 이로하스.

여기서는 130엔인데 삐에로쇼핑에서는 1800원 남짓해서 뭔가 국내에서 미묘하게 사먹기 그런 물건입니다.

맛은 2%맛입니다. 다른 맛도 있지만 복숭아맛이 제일 범용성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자판기에서도 복숭아맛만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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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출구 근방 전자상가에서 본 타코야키 팬. 어? 이 가격이면 엄청 싼거 아닌가?

가격도 만원/2만원 언저리라 사볼까 했지만 사봤자 몇번쓰다가 주방 한 구석에 쳐박힐것 같아서 안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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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부쿠로 역에서 본 AI역무원. 이제는 안내도 AI가 하는 시대입니다.

이제 AI와의 공존의 영역은 점점 생활권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이진법 박수를 통해서 AI상사에게 아부를 떠는 스킬을 갖도록 합시다.kns7 kn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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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상에서 도서관에서 바니걸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익스트림-관종애니라고 하던 청춘돼지 뭐시기..

저는 게임적으로 ㄴㄷㅆ인지라 애니에는 그렇게 밝지 않습니다.kn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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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출구로 나와서 번화가로 가는 길입니다. 세로로 길쭉하게 있던 메이지서점. 

틈새빌런은 도서관이나 GS25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건물에도 틈새빌런이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그나저나 저 좁은 공간에 어떻게 매장을 지은걸까요. 그리고 저 여인...심상치 않습니다knsM kns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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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일본스러운 사진이 무엇이냐 하면 이 사진을 범주 안에 넣을 것 같습니다.

어딜가나 빠칭코,슬롯게임장이 널렸습니다. 여기도 저기도 눈만 돌리면 빠칭코, 심지어는 숙소 앞에도 빠칭코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넓게 퍼진 빠칭코지만 가챠를 돌리느니 그걸로 인형을 사는게 낫다는 생각을 가진 저에겐 별로 가고싶지 않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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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에서는 거의 멸종상태라고 봐도 무방한 미스터 도넛.

오시노 시노부가 이 도넛 프랜차이즈때문에 세계를 보전한다 뭐라 그러지만 저에겐 "응 그래"라고 지나갈 정보입니다.

하나 먹을까 싶었지만 발도 아프고 먹으러 갈 식당을 정해놓은 상태라 이번 여행에서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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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17년도와 똑같이 뒷골목을 통해 들어오게 됐는데 이번에는 러브라이브 2개 극장판 홍보물이 붙어있었습니다.

선샤인 시네마에서 방영하는 러브라이브 선샤인이라....음, 노렸구만knsL knsM kns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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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걸어서 도착한 이날의 점심은 네기시의 우설구이였습니다.

예전에는 우설을 "으엑, 혀를 먹는다고?"하며 안먹었지만 지금은 "하 C,이거 비싼 부위였다고?"하며 없어서 못먹는 편이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우설을 먹게 됐습니다. 일본가면 꼭 우설은 먹자 다짐해서도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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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우설구이 프랜차이즈라고 하지만 우설은 좀 비싼 부위다보니 그냥 돼지구이같은 것도 팔고 있었습니다.

제가 시킨 메뉴는 우설 3종 세트. 1950엔짜리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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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우설 3종 세트입니다. 우설의 세 부위를 3~4조각씩 구워서 주는 메뉴인데 처음 오신다면 이 메뉴가 좋을수도 있습니다.

세트 구성은 현미밥, 간마, 야채절임, 그리고 국인데 이 국은 딱 곰탕이었습니다. 밥 말아먹으면 좋은 국이니 꼭 말아드세요.

먹어도 장염 안걸릴겁니다kns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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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우설...! 굉장히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보통 혀를 깨물때는 으적소리가 나는데 이건 질깃하지도 않고 샥 씹혔습니다.

밥도 잡곡밥을 선호하는 저로서는 현미밥도 굉장히 반가웠고요. 비싸도 이거 시키길 잘했단 생각이 팍팍 듭니다.kn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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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었습니다. 근데 왜 마와 절임야채를 왜 남겼나면은 두개는 제 취향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절임야채는 좀 비릿했어요.

아무튼 다 먹었고 바깥에 대기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계산하고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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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메이드카지노....참으로 일본다운 발상입니다. 근데 저런 곳에 있는 카지노라면 그냥 동네오락실느낌이 날 것 같아요.

한 구석에 1엔 슬롯머신이 있고 그냥 카드테이블 떡 있고 메이드복 입은 직원들이 고슈진사마하면서 딜러하는...가고싶지않군요.

그냥 메이드카페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합니다.knsKon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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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도쿄여행에서도 봤던 마작카페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아, 마작치고싶다.

사실 마작테이블이 탐나서 이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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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시네마 건너편의 또 다른 영화관에 걸려있던 니세코이 실사판 포스터.

왜 일본이나 해외나 만화/게임 실사화에 목숨을 거는 걸까요. 이제 털어먹을 소재가 다 떨어져서?

할거면 제대로 해야 할텐데 대부분의 실사화는 폭망하니 앞날이 걱정되는 니세코이였습니다.knsJB3 

오노데라고 치토게고 뭐고 누가 누구야! 난 몰라!kns2 kns6 


아무튼 이제는 시간을 떼워야 합니다. 어디가서 떼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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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knsJB1 knsJB2 knsJ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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