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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Enter the Tokyo 2019 10편-이게 요양이지

burn1ngbl4ze
2019-07-09 18:09:11 525 5 2

작년 말에 갔다왔던 일본여행기 Enter the Tokyo 2018입니다

Enter the Tokyo 2018 1편:새 출발은 언제나 좋은 것이다!

Enter the Tokyo 2018 2편-기내식 먹었어.....

Enter the Tokyo 2019 3편-그땐 몰랐지. 여기가 사라지리라고.

Enter the Tokyo 2018 4편-하와와이안 치킨 먹어볼래?

Enter the Tokyo 2018 5편-타라는 놀이기구는 안 타고!

Enter the Tokyo 2018 6편-사장님 사장님 현지교육을 받아봤습니다

Enter the Tokyo 2018 7편-오다이바의 밤은 쓸쓸한가

Enter the Tokyo 2018 8편-건담이 왜 말을 건담?

Enter the Tokyo 2019 9편-유니콘의 뿔:우정발사 5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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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밤 일정이었던 1:1 건담까지 모두 봤으니 이젠 진짜 자러 갑시다.

이 당시 발이 아작나고 겨우 통증이 싹 가셨던 상황이라 더 가기가 힘들었습니다.knsKon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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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걸어서 다이바역까지 갑니다. 다들 건담보고 숙소로 가려했는지 신바시행 유리카모메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반면 저희는 오다이바에 잘 곳이 있기 때문에 텅텅 빈 토요스행 유리카모메를 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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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유리카모메에 몸을 싣고 도착한 곳은 텔레콤센터 역. 이 곳에 오늘 잠을 청할 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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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은 오오에도온천입니다. 레돌이가 1일차는 여기서 묵자고 해서 적극 동의를 했는데

사실 여기는 2016년도 도쿄여행을 갔을때부터 가고싶었으나 가지 못한 장소였기 때문입니다.

그 장소를 간다고 하니 어찌 거부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knsMMM kns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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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었던 곳에 와서 기분은 좋지만 제 몸은 피곤하다고 아우성을 지릅니다

얼마나 피곤했으면 사진도 흔들렸을까요. kn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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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카운터에 가서 접수받고 열쇠를 받습니다.

이 곳은 원래 입장비가 2000엔을 넘는 부담스러운 금액(하루 자고 가면 야간할증 붙어서 5000엔)이지만

외국인에 한해서 외국인 전용 쿠폰을 제출하고 여권을 보여주면 인당 1500엔으로 깎아줍니다.

그렇게 되면 야간 할증이 붙을시 대략 4000엔 정도에 찜질방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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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를 마치면 이 곳에서 찜질복으로 쓰는 유카타와 그걸 묶을 오비를 고를 수 있습니다.

대략 성별당 4~5가지 디자인을 고를 수 있으며, 사이즈는 3XL까지 있습니다.

저는 어떤 사이즈로 입어야 할지 몰라서 2XL로 주문했는데 너무 컸습니다. 땅에 질질 끌리는 정도. 다음엔 XL이나 L로 가야겠어요


이 이후로는 촬영하면 안되는 구역도 있었고 피곤해서 많이 찍질 않았기에 글로 서술합니다.

우선 한국 찜질방과는 다르게 탈의/환복 구역이 두 곳이었습니다. 카운터-유카타 환복/찜질구역-목욕구역

그래서 초반에 짐을 다 때려박은 터라 자기 직전 소지품을 다 넣는데 꽤 긴 거리를 왔다갔다 했습니다.knsJB3 

목욕구역은 꽤 괜찮았습니다. 대략 부산 찜질방의 목욕탕을 보는 느낌이었어요. 거품탕도 있었고 이벤트탕도 있었고,

무엇보다 노천탕도 있어서 몸은 따뜻하게 머리는 시원하게 있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 좋은 점이라면 여기는 수건, 로션, 샴푸 등을 모두 갖춰서 몸만 오면 됩니다. 빗이라던가 이런것도 주는데 유료인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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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목욕하면서 좀 탕에서 노곤히 몸풀고 나왔습니다. 한국에는 바나나우유가 있다면 일본에는 병우유가 있습니다.

초코우유나 딸기우유를 마시고 싶었는데 보이질 않아서 그냥 커피우유를 뽑아마셨습니다.

가격은 150엔이었는데, 커피포리가 그리워지는 맛입니다. 원샷을 때리고 수거함에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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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저는 느긋하게 씻는다고 있었는데 시계를 보니 몇십분 동안만 있었고, 친구들은 아직 감감 무소식이었습니다.

결국 친구들을 기다리면서 1일차의 마지막 셀카를 한 컷. 역시 한국의 찜질복이 좋습니다. 옷도 여유롭고 흘러내릴 걱정 없고.

동대문 상가에서 팔던데 한벌만 구매할 가게는 없는 것 같습니다kns10 kns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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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기다리니 친구들이 와서 앉으며 이야기하다가 다들 배고프길래 야간까지 운영하던 점포에서 음식 하나씩을 주문했습니다.

(당시 시간이 25시) P는 우동, 레돌이와 저는 튀김 오차즈케를 먹었습니다.

꽤 괜찮았어요. 튀김은 기성품을 썼을 것 같았는데도 튀김옷이 그렇게 두껍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다만 물이 차가 아니고 해물육수같은 맛이라 오차즈케라기보단 맑은 국밥을 먹는 느낌.


이후 서로 오늘 하루 수고했단 말과 함께 내일 계획은 어떻게 할까를 논의하다가

술에 취한 대학생 5명 정도가 술게임으로 진사람이 찌랑죠 라이브를 하거나 저느읂! 사실! 그동아앓!하는 각종 쌩쇼를 벌이기를 시작해서 조속히 취침구간에 가서 잤습니다.


1일차 부터 굉장히 다이나믹했던 하루였습니다.

이제 2일차부터는 시내에서의 일정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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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knsJB1 knsJB2 knsJ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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