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가을냄새..? 저에겐 뭔가 주황빛이나 갈색빛이 돌 것 같은 추억이 떠오르진 않네요... 감수성이 부족한가...
저는 대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는 아니더라도 물생활이라는 것을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남들처럼 관련제품구매에 엄청난 돈을 쓰는 것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즐기고 있는데요
스트레스 받거나 머리가 복잡할 때 어항 속 물고기들이 유영을 하는 모습을 보면 어느새 복잡햇던 머리도 한결 정리되고 머리가 차분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물생활 하시는 분들은 물멍타임을 즐긴다고 해요.
열대어는 대부분 동남아에서 수입을 해오기 때문에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특히나 가을 환절기 때 갑작스러운 온도차로 물고기들이 시름시름 앓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항에 히터기를 달아줘야하고 환수를 해줄 때도 물온도를 맞춰서 해줘야돼요
그간 환절기때 저의 부주의로 용궁간 물고기들을 생각하며 또 지금 시름시름 밥도 안먹고 유목밑에 숨어있는 저의 베타를 생각하며 이만 쓰겠습니다.
(한이 맺혀있는 2분 20초 킬링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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