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지난주에 좋아하는 사람 생일날 새벽 3시에 티라미슈와 와인 주고 갓보기 방송 봐야돼서 같이 먹지 못하고 돌아온 등신입니다.
그뒤로도 몇번 더 만나고 어제도 늦게 까지 같이 있다 집데려다주고 왔는데
항상 고백해야지 마음먹고도 상황이 제멋대로 돌아가네요
돌아오는 수요일에 같이 저녁 먹자고 하고 그분이 좋아하는 레스토랑 까지 알아봐뒀는데
항상 머릿속으로는 수만가지 시뮬레이션을 생각해두고도 막상 만나면 헤헤 거리다가 지나가 버리네요..
그쪽도 절 호감 가지고 보고 있고, 둘이 만나는것도 싫어하는 기색은 아니던데
단순히 저를 친한 친구로 보는건지 확신이 안들어서 제가 주저하는거 같아요
이번주 수요일에 말할수 있게끔 자극과 격려 부탁드려요
신청곡은 임창정의 내가저지른 사랑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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