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 한켠에 잠긴문 두드려 주시오
안에 무엇이 있을지 모른다 함이 두려워
그안에 외롭게 죽어가는 것을 무시마시오
내마음 한켠에 상자를 두드려 주시오
꼭 값진것 아니어도 꼭 진귀함 아니어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함이라 생각해주시오
내마음 한켠에 얼음벽 두드려 주시오
그대만이 녹일수있음이라 생각해주오
다른이도 아닌 그대의 따스한 손길이오
내마음 한켠에 어둠을 두드려 주시오
밝지않다 피하노라 음침하여 무섭노라
밝음이 있어야 어둠이 있음이지 아니하오
내마음 한켠이 아닌 나를 두드려 주시오
두드리지 아니하면 깨어나지 못함이니
지금 아니면 내마음 다시 못 일어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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