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 ed sheeran - happier
이번 주제는 10년 후의 나네요!
흠. 10년 후의 나라.. 너무 막연해서 상상이 잘 안가네요 ㅎㅎ
반대로 지금으로부터의 저는 10년 전 에 어떤 10년 후를 기대했었을까요?
구체적인 목표없이 항상 지금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꿈꿨던 것 같네요.
그렇게 꿈만 꾸다가 그저그런 어른이 되어버린 것 같기도 하고..ㅎㅎ
항상 구체적인 목표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냥 하루하루만 보내던 제가 이번 주제로 무엇을 목표로 해야하고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저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설계쪽을 희망하고 있지요.
뭐 다른 취준생 분들도 비슷한 마음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
마음은 조급하고.. 집에서는 좋은 직장에 취직했으면 좋겠다라고 자꾸 전화오고
친구들과 만나면 저와 똑같은 취직얘기와 자격증 얘기를 하는데.. 늘 나만 뒤쳐진 것 같아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어요.
하지 못 한게 너무나 많아서 지난 세월이 너무 아쉽기만 하고... 체력도 후달리고 경험도 부족한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내가 앞으로 직장에서는 일을 잘 처리할 수 있을까 등등 우울하고 열등감이 많아 힘들었답니다...ㅠ
그러다 울적해서 훌쩍 여행을 떠나게 되었고 그 곳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고
힘들어도 꾸역꾸역 산에도 올라가고 프로젝트? 진행 하면서 망했다고 생각했지만 칭찬도 들어보고
방송보면서 취직하고, 해외로 가기도 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육사님들과
늘 부족한 점을 개선해나가고 피드백 해달라는 늘짱을 보면서
하면 되는데 내가 얼마나 불규칙적이고 꿈만 꾸는 사람인지를 깨닫게 되었어여.
모두 대단해..bb
덕분에 자극을 받아서 새로 다이어리도 사고 일정도 짜면서 요새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하루하루 목표를 세우고 자그마하지만 지켜나가서
10년 후에는 지금의 모습과 조금 차이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늘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면 넌 여전히 그대로네 소리만 들었는데
너 좀 변했어! 라는 소리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들었으면 좋겠슴돠
횡설수설 하지만 제 사연은 여기서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