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까먹을뻔하다가 글을 쓰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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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미지로 시작해볼까요
어제 라디오에서도 했던 이야기인데,
이 자료에 나타나는 결과와 정 반대의 현상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AI가 인간의 영역을 대체할 수 있다면,
그것은 단순 노동, 3D 업무일 것이라고 생각했었죠.
예술의 영역만큼은
인간이 AI에게 일자리를 내주더라도
끝까지 지킬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는 그것,
그림 그리는 AI, 소설 쓰는 AI 등
예술의 영역에 도전하는 AI가 그것이죠.
어떻게 보면,
알파고에서부터 이미 예견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고도의 지능, 판단이 필요한 영역도
무한에 가까운 양의 학습과
무한에 가까운 양의 반복숙달은
사람이 생각해낼 수 있는 모든 영역을 커버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점이죠.
지금의 바둑 AI가 프로기사의 영역을 이미 뛰어넘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처럼 말이죠.
물론 저는 바둑을 모르지만,
바둑을 볼 줄 아는 사람 중에는 이런 말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AI가 두는 바둑은 이기기 위한 바둑이라 멋이 없다.
우리가 하는 게임 언어로 바꾸면 "낭만이 없는 게임" 을 한다는 것이죠.
사실 지금 AI가 그리는 그림을 봐도
저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정말 잘 그린 그림,
정말 내가 생각하는 만큼 나오는 그림이래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인간미일수도 있고,
노력의 증표일 수도 있고,
모작의 느낌을 풍기는 그림에서 받는 실망감이 뒤덮은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지금의 저작권 문제나 각종 논란 등
모든 영역에서 아직은 시기상조지만
결국에는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단지, 남은 것은 "시간"일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