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르리안 0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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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인터넷에서 키보드 배틀을 벌이는

하드한 논쟁들,

예를 들어 부먹 vs 찍먹이나, Doors vs Wheels 같은 것들은

재미로 시작한 이야기가

술자리에서 쓸데없는 이야기로 싸우는 것처럼

멀쩡한 정신에 모르는 사람과 싸우는 사태로 번져나가기도 하죠.

그런 좀 하드코어한 논쟁 말고,

오늘은 좀 소프트한 이야기,

하지만 좀 신기한 것을 가져와 봤습니다.

5개의 끝을 가지고 있는 이 별.

필기하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곳에 수십개를 쳐댔던 그 별이죠.

여러분들은 별을 어떻게 그리시나요?

엥? 이거 당연히 1 4 2 5 3 아니야?

라고 생각했던 저와

다른 제 친구들을 뒤로하고

위의 스크린샷에서 보이는 두 사람은

저마다 다른 방법을 제시하고 있죠.

사실, 다른 방법이라기 보다는

시작점이 어디냐,

별을 그리는 방향이 어디냐

이 두개에 따라 많은 방법이 달라보이는 것 뿐이죠.

위의 두 방법을 시작점이 다를 뿐 같은 방향을 거치는 것이고,

14253과 13524는 방향은 다르지만 시작점이 같은 것이죠.

근데,

꼭 이런 논쟁에서 튀기(?) 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소 엉뚱한 방법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이 싱크빅을 3년 정도 한 것 같은 사람들의

놀라운 잉여상상력을 보면서

오늘은 여기서 말을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