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지원이 어려웠던 2년동안의 혼자만의 연습, 알바도 병행하면서 드디어 제대로 된 레슨도 받고 배운지 3개월만에, 드디어 매우 길고도 긴 지옥같던 3수의 삶을 마무리 하고 유학길에 오릅니다!
새벽 한시 두시 연습 끝나면 잠에 들지못해 유튜브 서성이다 그맘때 올라오는 영상 챙겨보며 엄청 웃다가 잠들고..
그만두고싶을 정도로 힘들때도 형 영상보면서 웃고 옛날 현역시절 경기들도 다시보며 쉬었어요.
다들 밥소리라고 놀리곤 하는데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믿는 형의 강한 의지, 저도 같이 되뇌었어요.
"난 무조건 잘해, 난 무조건 이길 수 있어"
너무너무 힘든 시간이였지만 형 덕에 제 자신감도 찾으며 드디어 결실을 맺었네요.
너무 기쁘면 눈물이 난다고 하는데요 아직까진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치만 이렇게 편지 남기는거 보면 진짜이긴 한가봐요 ㅋㅋㅋ
항상 힘이 되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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