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비션_ 0

1. 13년도 초 부터 팬질

처음엔 프로스트 좋아했음

근데 플레임 때문에 블레이즈 좋아짐

당시 블레이즈는 2캐리 체제였고 자연스레

우리형 닮은 앰비션도 좋아짐

당시 모두 다 페이커 좋아했어서 내주위에 앰비션 좋아하는 사람 없었음 

솔직히 인기있는 선수는 아니였음

이유는 모르겠는데 나는 좋았음 스프링3:0 wcg우승

14년도 입대

롤 접었지만 군대에서도 앰비션 나오는 경기라면 꼬박꼬박 챙겨봄 그때도 앰비션 좋아한다하면 이해 잘못했음 내가 많이 좋아했었고 앰비션 잘한날에는 기쁘고 못한날엔 슬펐음

15년도 아마 마음 아프던 해중 하나

선발전은 물론이며 kespa컵 결승때는 

정말 이제 끝인가 했고 롤드컵은 정녕 못가는건가 했음 

욕도 엄청 많이먹었고 그리고 만년꼴지팀 삼성을 간다니

저기가 마지막 종착지며 그냥 흔한선수들 처럼 사라지겠거니 마음아파했음

16년도 전역

 시즌개막 생각보다 삼성이 잘해서 기대하기 시작 

근데 kt한테 매번지고 기대보단 잘했지만 그이상은 못했음 롤드컵 선발전은 그냥 드라마 였음 비션이형 눈물흘리니까 나도 울컥함 롤드컵 가니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님 내 친구들은 관심도 없음 결승까지 갈꺼란 기대 1도 안했는데

결승가니 우승을 기대하니 역시 젠지는 삼성의 전신이라 기대하면 져버림

17년도 요때도 롤드컵 갈꺼라 기대 1도안함 비션이형은 출전도 잘 못할때 근데 선발전에서 아프리카전 3세트 출전 수염안깎고 초췌해진 모습으로 등장 하하앰앰앰 그뒤 케이티 롤드컵 또감 어리둥절함 8강에서 당시 최강 롱주만남 질꺼라 생각함 근데 역시 기대안한 삼성 삼대영으로 이김 we는 이길거라 예상 결승 또 skt 질꺼같았음 근데 역시 기대안한 삼성 3:0 우승 작년보다 더 드라마틱한 한편의 영화였음 너무 기뻤음

18년도 롤드컵도 롤드컵인데 초대 롤챔스 우승자지만롤챔 한번만 더먹어주길 바랬음

롤챔에선 약함.. 롤드컵에는 또감 이번에도 기대하기 시작 기대하니 1학년5반 

그리고 오랫동안 내 하루일과중 하나가 

매일매일 비션이형 솔랭 점수확인하는 거였음 그리고 솔랭영상으로 폼확인 이시즌 마스터로 떨어지기도 했고  다이아까지갔건가 암튼 그래도 19년도 8월초 에 다시 챌린저 찍길래 되게 기뻤음 근데 다시 떨어지고 올라오지를 못했음 그리고 나는 이시즌 이후로 은퇴할꺼라 예상을 했음..

근데 내 은퇴 원인은 자발적인 은퇴가 아니여서 마음이 너무너무너무 아팠음 페북에 올린글도 아직 선수로 뛰고 싶다길래 그글도 너무 아팠음

방송한다길래 그것도 마음아팠음 선수시절 방송하는거 보니 말수없는 노잼이었고 도네로 질문해도 대답도 잘안해주는 씨크한 형이었음

그리고 방송했을때 처음엔 몰라도 시간지나 시청자 50명이하 이정도로 보고있을까봐 너무너무 걱정이됨

첫방송 보니 말잘하고 나름 웃김 6년동안 나는 속았음 시청자도 너무 많아서좋았지만 오픈빨이면 어쩌나 매일 방송보기 시작 앰튜브도 시작한다해서 나름 홍보함

처음에 구독자 10만만되도 좋겠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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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어느덧 40만넘어 50만을 넘으려고 한다

이제 인기없던 앰비션은 없지만

많이 사랑받는 강찬밥이 있다 더이상 나만 좋아하지도 않고

많이 뿌듯하다

은퇴 직전 아팠던 마음들도 다 치유가 될만큼

형도 그래보인다.

언제나 화이팅!

공무원 시험공부중에도 항상 챙겨보는 유일한 앰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