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형님의 혜안이 필요합니다

겜창인생620f1
2016-07-10 23:38:05 595 0 0

안녕하세요 천명쑤심형님


저는 현재 해외에서 프로게이머 활동을 하고 있는 26세 청년입니다.


저는 어렸을적부터 프로에 입문하여 설거지부터 시작해서 나름대로 활동도 했었고


게임이 황혼기에 들어가면서 군대를 갔다가 전역 후 다시 도전하여 다른 게임에서 현재 프로로 활동중입니다.


최근 저에겐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저는 그동안 게임을 하면서 행복함을 느꼈고 해외생활도 신기하고 재밌고 팬분들의 사랑과 관심이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긴 시간동안 이 일에 종사해오면서 제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있고 이제는 꿈을 쫓아가기엔 더 이상의 시간이 남아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은퇴를 고민하고 있지만 막상 은퇴를 하고나면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하고 살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필사적으로 메달려왔고 이것에만 전념해왔기에 제게 준비된 것은 없고 이제부터 새 일을 준비하기엔 시기가 너무 늦은 것 같습니다


방황을 하기 시작하면서 마냥 행복하던 일상생활도 괴롭게 느껴지고 한국이 너무 그리워집니다.


하지만 한국에 돌아가고나면 친구들은 모두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거나 이미 사회에서 생활중일텐데 저는 이 나이먹고 아직도


오락질이라 친구들 앞에 설 자신이 없습니다. 상상만으로도 끔찍한데 현실로 경험하게 된다면 제가 버틸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명하시고 지혜로운 천명쑤심형님, 잃어버린 제 길의 방향을 제시해주세요.


가던 길을 계속 걸어가야할까요? 아니면 이제라도 새 길을 찾아야할까요?


신청곡은 치즈의 로맨스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kXIWj4-W6Q

후원댓글 0
댓글 0개  
이전 댓글 더 보기
이 글에 댓글을 달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해 보세요.
자유게시판진품먹품게임 추천팬아트 & 이모티콘맛집 추천트수견문록
0
07-11
0
07-11
0
이게 대체 뭘까요? ㄷㄷ
철면형님>>>원빈
07-10
0
여자친구와 국적이 다릅니다
철수형 방송잘보고있어요
07-10
1
안녕하세요!
한판트수
07-10
0
07-10
0
07-10
0
철수형님
과일맨
07-10
0
안녕하세요 철면수심님
우주미남철면수심
07-10
인기글 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