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도쿄를 함께 갔던 P와 레돌이와 함께 올해 또 다시 여행갔다온 이야기
도쿄도보 시즌1입니다
도쿄도보 시즌1:4편-하와와 여고생쟝 하와와이안 점심 먹으러 온거시와요
도쿄도보 시즌1:5편-아재들이여, 다시 한번 그 열정을 불태우라!
도쿄도보 시즌1:6편-까다로운 선택의 저녁, 그 답은 초밥이었다.
도쿄도보 시즌1:9편-건덕도 킹반인도 모두 만족할 1:1 건담
도쿄도보 시즌1:10편-머리는 차갑게, 몸은 뜨끈하게, 야식은 소소하게
도쿄도보 시즌1:12편-걸어서 시장속으로-한손엔 꼬치 한손엔 계란말이-
도쿄도보 시즌1:13편-어제 먹었는데 이걸 또 먹어?맛있나보네?
도쿄도보 시즌1:14편-왜 싸늘한 촉은 항상 들어맞는가
도쿄도보 시즌1:15편-너는 이 부드러움을 위해 수만번 풀을 핥았구나
도쿄도보 시즌1:17편-여기도 인형, 저기도 인형, 전부다 인형
도쿄도보 시즌1:18편-2일차의 마무리는 저녁, 그리고 도박박이의 환영
도쿄도보 시즌1:19편-추진력을 쌓으려면 일단 빌드업을 해야합니다
도쿄도보 시즌1:20편-아, 아침부터 튀김이 들어가네? 또 맛있나보네?
도쿄도보 시즌1:21편-누구인가? 지금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어?
도쿄도보 시즌1:22편-똘지저스가 있으니 똘붓다도 필요합니다
도쿄도보 시즌1:24편-여기 아키바 맞나? 여기는 어디야?
도쿄도보 시즌1:28편-상상도 못한 아니메이트 시부야점 ㄴㅇㄱ
도쿄도보 시즌1:30편-제 위장에는 설커상자가 없습니다(야식 3번 먹음)
도쿄도보 시즌1:32편-신앙심은 덕심이 있어요 at 스가신사
도쿄도보 시즌1:33편-어, 아침을 세번이나 먹네? 배고픈가보네?
도쿄도보 시즌1:34편-서울 싸이버맨 또락실을 다니고 내 인생이 안 달라졌다
도쿄도보 시즌1:36편-니 놈의 위 속에는 초'밥이 가득하구나
도쿄도보 시즌1:37편-고겜아마존스:태초의 고겜과 수집가
도쿄도보 시즌1:40편-디바 넨도는 지금 어디있는가-아미아미매매법-
도쿄도보 시즌1:41편-이걸남겨?마넘나보네?가 나올 수 없는 진/짜/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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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아키하바라입니다.
그리고 이 편의 시점은 대부분의 상가가 문을 닫은지 한참인 8시 30분이었습니다.
버거를 먹고 이 날의 마지막 목적지를 향해 걸어갑니다.
전에 아키바에 할거 없나 하고 인터넷을 뒤져보던 중 발견한 슈팅바 아키바 베이스.
지도 상으로는 몰랐는데 이렇게 가까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참고로 여긴 안갔습니다. 다음에 갈 수 있으면 가보려고요
이 날의 마지막 목적지인 아키하바라 돈키호테.
여행을 갔다왔으면 뭐라도 사와야지 왜 니것만 사오냐는 어머니의 일침에 이번에는 물속성효도를 하기 위해 왔습니다.
밑에 있는 건 딱히 신경끄셔도 됩니다.ddolHil
식품류와 퍼펙트 휩 그리고 휴족시간만 살거라서 2층에만 있었습니다.
정말 뭐가 많이 있었습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았고요. 국내에 있는 모 카피캣 매장은 반성해야할 것입니다.
컨셉만 따라하고 가격은 왜 안따라했는지 참.....ddolRage ddolRage ddolRage
전에 호기심에 구입해서 튀겨봤다가 튀겨지기전에 다 타버린 그 팝콘도 팔고 있었습니다. 당시 처참했었던 팝콘의 현장
한 수입과자점에서 5천원에 샀었는데 거의 1/2 가격으로 팔고 있었습니다.ddolBak ddolBak
위에는 사탕같은 걸 팔고 있었는데 저렇게 천장 가까이에 두면 누가 집어갈까요?
그나저나 그림들이 뭔가 심상치 않습니다. 사탕과 저 그림은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걸까요.ddolHil ddolRage
아무튼 여기서 물건을 좀 사고 면세받았습니다.
물건을 사고 다시 P와 레돌이를 보고 버거집을 나오니 이미 가게들은 문을 닫은지 오래였습니다.
아직 문을 연 곳이라고는 토라노아나, 맥도날드나 술집같은 곳밖에 없으니 다시 숙소로 갑니다.
잠깐 레돌이가 토라노아나에서 뭘 사겠다고 들어가길래 기다리는 중에 발견한 술 매대.
이제는 술까지 굿즈로 나오는 시대인가 봅니다. 제작사에서도 덕질하던 꼬꼬마들이 어른이가 됐다는건 아나봅니다.
지극히 평범한 굿즈인 음반도 버젓이.
아키바 역으로 가다가 잠깐 속이 미식거려서 근처 마츠모토키요시에서 소화제를 하나 사마셨습니다.
활명수보다 생약의 맛이 강했는데 효과는 직빵이었습니다.ddolUp ddolUp
이후 지하철을 타고 숙소에서 짐을 풀고 P와 레돌이 방으로 가서 이 날 아키바에서 산 굿즈들을 서로 보고 회지를 보기도 했습니다
집사카페 썰도 들어보고 의미없는 쉽덕토론도 해보고 하며 마지막 밤을 지새웠습니다.
아직 하루가 더 남아있지만 레돌이는 나리타 공항편인데다가 낮 비행기라서 사실상 이날이 마지막날이서 아쉬움만 가득했어요.
아침에 보자고 한뒤 짐정리를 하러 다시 방에 돌아갔는데, 생각보다 공간이 무지막지합니다.
이게 다 들어가긴 할까요?
네....안들어갑니다....때문에 이리저리 넣느라고 고생 좀 했습니다. 다 넣고 보니 캐리어가 터지기 직전이더군요.ddolHat
이날도 고생한 발을 위해 휴족시간을 붙이고 잡니다.
어흑마이깟! 벌써 여행 마지막 날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아쉬운만큼 또 알차게 보내야겠습니다!
계속.....ddolJohn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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