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도쿄를 함께 갔던 P와 레돌이와 함께 올해 또 다시 여행갔다온 이야기
도쿄도보 시즌1입니다
도쿄도보 시즌1:4편-하와와 여고생쟝 하와와이안 점심 먹으러 온거시와요
도쿄도보 시즌1:5편-아재들이여, 다시 한번 그 열정을 불태우라!
도쿄도보 시즌1:6편-까다로운 선택의 저녁, 그 답은 초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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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시티 도쿄에서 건담베이스 도쿄를 구경하고
이제 1:1 건담을 보러 갑니다....만 잠깐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건담베이스를 나서고 1층으로 내려가서 1:1 건담이 있는 장소로 가려고 했는데, 셋 다 발이 아파서 엘리베이터를 타기로 했습니다.
근데 뭔가 쎄한 것이 1층으로 내려왔는데 주차장이었고, 별 일 없겠지 하면서 나오니 건담 반대편으로 나온 것입니다.
셋 다 패닉은 아니었지만 컨디션은 안좋은 상황이라 판단도 제대로 안섰는지,
돌아서 가자고 걸었는데 그것도 먼 곳으로 빙 둘러가고........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ddolGot
다만 가는 길에 여러 명소도 본 터라 그렇게 손해본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득이었던 같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잠시 뒤에 후술하겠습니다.
오다이바의 유명한 관람차. 밤이 되니 불빛이 번쩍번쩍 합니다ddolUp ddolDown ddolUp ddolDown ddolUp
우회하는 방향을 잘못 설정하고 걷다가 보인 후지TV의 뒷모습.
디지몬 성지라고 하는데 다음에 오다이바 찬찬히 둘러볼때 가야겠습니다.
그렇게 잠시 쉬었다가 짐을 끌고 가니,
오다이바의 유명 스폿 1:1 건담이 눈 앞에 보입니다!
어흑 잘못 돌지만 않았어도 30분 전부터 있었을 텐데.ddolBak
유니콘 건담의 늠름한 뒷모습입니다. 역시 칼을 쓴다면 쌍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바리안 쌍검을 해야겠습니다.ddolLpeace ddolJesus ddolRpeace
1:1 건담 주면에는 다이버시티로 들어가는 계단과 건담카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시간인 만큼 문닫기고 바리케이드가 쳐진 상황.
빙 돌아서 정면을 찍어봅니다.
근데 분명 불이 켜져있어야 하는데 왜 꺼져있는 것이지?뭐지?하는 순간
무언가 심상치 않은 연출이 시작됩니다. 오우 심상치 않은데?
건물 외벽에 비추는 애니 화면과 함께 브금이 웅장히 깔림과 동시에
건담의 조명도 시시각으로 바뀝니다. 참고로 뿔도 변신을 했습니다.
다들 이거 찍느라 말도 없더라고요. 잼민이들 빼고......
그리고 이 모든 연출의 마지막에는 우리가 아는 그 유니콘 건담의 모습을 비추고 끝냅니다.
와, 정말 좋은 순간이었습니다. 1:1 건담을 봤을땐 응 건담이구나.했는데
변신연출장면은 그 크기에서 우러나오는 위압감, 그리고 각종 연출의 시너지로 인상깊게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가 처음에 해맸던 순간이 그렇게 손해는 아니었다고 느낀 이유였습니다.ddolJohnber ddolUp
만일 제대로 찾아가서 봤다면 "음, 건담이군"하고 사진찍고 끝냈을테니까요.
연출 시간은 정해진 시간에만 하니 사전에 조사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출 풀버전을 영상으로 찍은 것이 있습니다. 다만 캠이 저가형이라 좋게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고프로랑 짐벌 사야하나? 올해 하반기에는 돈이 많이 깨지겠네요.어흑마이지갑 ddolGot
그러면 이제 사진을 찍어봅시다.
레돌이가 먼저 찍어달라고 해서 찍어준 다음 찍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옆을 보면서 한 컷
이번에는 건담 정면에서 찍어봅니다.
건담, 그리고 파일럿의 중압감을 표현해봤습니다.
생각해보니 저 마스크 잘 만들었습니다. 이제 의상이랑 소품을 만들고 점검 후 개량해나가야겠죠,
이번에는 셀카봉으로 셀카를 찍어봅시다.
광륜이 심하게 나지만 그건 그거대로 괜찮은 연출인 것 같습니다.ddolBan
또 다시 셀카.
마지막으로 세로샷으로 사진은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이제 오늘 볼건 다봤으니 쉬러갑시다!
1일차의 수면을 책임질 곳은 어딜까요!
계속......ddolJohn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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