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도쿄를 함께 갔던 P와 레돌이와 함께 올해 또 다시 여행갔다온 이야기
도쿄도보 시즌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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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리이역에 잠시 들렀다가 사진을 다 찍고 나서
다시 케이큐 공항선-본선을 타고 요코하마로 달려갑니다.
케이큐의 미친 스피드로 약 2-30분만에 도착한 요코하마역.
이 곳에 온 목적은 두개, 산케이엔과 컵라면박물관이었습니다.
일단 그 전에 요코하마 루미네에 있는 빌리지뱅가드에 갑니다.
빌리지뱅가드는 일본의 유명한 서점을 빙자한 잡화점으로써, 이 당시 DDR20주년기념으로 나온 굿즈를 사려고 왔습니다.
다른 빌리지뱅가드야 널리고 널렸지만 하필 이걸 파는 점포가 한정되있어서 이번 여행에서 갈 수 있는 곳이 이곳과 시부야본점밖에 없었습니다.
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K-POP이 나와서 찍어봤습니다.
체리밤도 나왔는데 왜 생율밤이로구나가 나오지 않는걸까요. 무언가 허전합니다.ddolRage
이런거 보여줘서 고맙다는 그 곰.
케이크 가게의 곰점원씨의 주인공인 고구마(코쿠마-작은곰)입니다.
아 군고구마 먹고 싶다
아니 너네가 왜 거기에서 나와......
일단 결과적으로는 굿즈를 찾는데 실패했습니다. 매장을 샅샅이 뒤져봐도 보이질 않았고,
매점트위터에서 공지한 내용의 매대는 벌써 다른 제품으로 대체됐더라고요, 어흑 마이깟ddolGot ddolGot
결국 시부야본점에서 있기를 바라며 길을 나섭니다.
아무튼 다시 지하철을 타러 요코하마역으로 왔습니다.
급행으로 한정거장, 완행으로 두정거장에 있는 미나토미라이역입니다.
컵라면 박물관이 있어서 온 역인데 야구관련해서 무언가 붙어있는걸 보면 야구관련해서 유명한 곳이기도 한가 봅니다
일단은 점심을 먹기 위해서 지도를 봅니다...만
딱히 땡기는게 없었습니다. 괜찮아보이는 곳은 비싸보였고, 프랜차이즈는 굳이 가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ddolCh
별 수 없이 정처없이 걸어봅니다.
여기가 무슨 퍼시픽 머시기였을겁니다. 아마도 상암월드컵경기장처럼 야구관련한 전시장과 상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요코하마돔은 여기가 아닌 간나이역 근처에 있거든요.
앗, 여기는 코스모월드입니다.
하안참 전에 있었던 TV프로그램 "상상원정대"에 나온 롤러코스터 배니쉬가 있는 곳이며,
입장료가 무료라 부담없이 구경가기 좋습니다.
참 하늘이 화창합니다.
날씨가 좋으니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괜찮게 나옵니다.
하지만 아침을 기내식으로만 때운 배는 전혀 괜찮지 않은듯, 계속해서 아카데미를 누를때 나는 괴성을 지르며 공복감을 어필하는 중입니다.
원래는 요코하마 월드플라자의 도크야드 가든에 있는 1000엔짜리 스테이크 정식을 먹을 생각이었으나,
그 곳은 미나토미라이 역에 있는 곳이었기에 그냥 아무 곳이나 들어가기로 합니다.
사진은 로켓너굴맨이 감독한 영화로 유명한 스타 이즈 본.
사실 여기 와서도 많이 고민했습니다. 어디가 좋을까....어디서 먹을까...
튀김뷔페?괜찮지만 P는 많이 먹지 못하는 편이라 도리어 손해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디저트로 점심을 퉁치기엔 너무 쑥 꺼지는데.....ddolCh ddolCh
그 순간 하와와이안 음식점이 눈에 보였습니다. 하와와이안 식사와 디저트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
하와와 여고생쟝의 직감으로 이 곳에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아직 점심시간이 안끝나서 1000엔에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좋았고요
매장에서 착석. 어디를 둘러봐도 하와와이의 기운이 물씬 풍깁니다.
하와와 여고생쟝 하와와이 음식으로 점심을 먹으러 온거시와요
이 곳은 메뉴를 주문할때 음료도 같이 주문해야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0원인 드링크 메뉴도 있으니 걱정은 필요 없습니다.
저는 진저에일, P는 하와와이안 트로피컬 주스를 시켰습니다.
맛은 그냥저냥. 생강향이 얕은게 아쉬웠습니다.
이것이 하와와여고생쟝이 주문한 하와와이안 플래터(후라이드 치킨)인 거시와요
이 모든게 1000엔이라니 참 혜자로운 거시와요ddolLpeace ddolUp ddolRpeace
갓튀겨낸 후라이드 치킨인거시와요. 소스는 머스타드와 간장이 있었는데 굳이 이거 안찍어먹어도 충분히 맛있는거시와요
하와와 하와와이안 마카로니는 참 굵직한 거시와요 이런 마카로니로 맥앤치즈를 해먹으면 참 맛있겠는 거시와요
꺼억-맛있게 잘 먹었습니다.ddolTtu
이제 배도 채웠고 레돌이가 아직 나리타에 있다고 해서 아까 지나쳤던 코스모월드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 건물 5층에는 식당가뿐만 아니라 영화관도 있엇는데 거기에 걸려있었던 "신동사:그린델왈도의 범죄" 포스터입니다.
일본에서는 판타스틱 비스트:와 검은 마법사의 탄생 뭐시기로 나왔군요.
이제 점심도 해결했지만 아직 레돌이는 나리타, 시간은 두어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일단 어디가서 좀 쉽시다.
계속......ddolJohn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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