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도쿄를 함께 갔던 P와 레돌이와 함께 올해 또 다시 여행갔다온 이야기
도쿄도보 시즌1입니다
도쿄도보 시즌1:4편-하와와 여고생쟝 하와와이안 점심 먹으러 온거시와요
도쿄도보 시즌1:5편-아재들이여, 다시 한번 그 열정을 불태우라!
도쿄도보 시즌1:6편-까다로운 선택의 저녁, 그 답은 초밥이었다.
도쿄도보 시즌1:9편-건덕도 킹반인도 모두 만족할 1:1 건담
도쿄도보 시즌1:10편-머리는 차갑게, 몸은 뜨끈하게, 야식은 소소하게
도쿄도보 시즌1:12편-걸어서 시장속으로-한손엔 꼬치 한손엔 계란말이-
도쿄도보 시즌1:13편-어제 먹었는데 이걸 또 먹어?맛있나보네?
도쿄도보 시즌1:14편-왜 싸늘한 촉은 항상 들어맞는가
도쿄도보 시즌1:15편-너는 이 부드러움을 위해 수만번 풀을 핥았구나
도쿄도보 시즌1:17편-여기도 인형, 저기도 인형, 전부다 인형
도쿄도보 시즌1:18편-2일차의 마무리는 저녁, 그리고 도박박이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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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의 피로가 훅 몰려와서 피곤했던 2일차의 밤이 끝나고
3일차가 밝아왔습니다. 이 날부터는 일정이라고는 모두 시내에서의 일정 뿐이라 빡세게 달립니다
상큼하게 셀카부터 시작하는 아침.
기운이 돌아왔다고 이런 뻘짓을 했다니.ddolPop
아침을 먹기에는 나가기 귀찮고 P와 레돌이를 깨워서 같이 밥먹자니 밥보다 잠을 추구하는 애들이라
그냥 전날 밤에 사온 쟈가리코를 꺼내먹습니다.
홋카이도산 버터와....
홋카이도산 감자를 이용해 만든 제품이라고 하네요.
근데 홋카이도산 감자를 찌고 나온 수증기를 담지 않았을까 하는 한국과자에서 쌓아올린 불신감이 팽배합니다.ddolRage
쟈가리코의 특징은 각 맛마다 바코드의 그림이 독특합니다. 소소한 재미.
까봅시다. 감자튀김같군요.
맛도 그냥 감자튀김이네요. 매우 바싹 튀긴 감튀맛.
심심풀이로 까득까득 먹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맥주안주로 딱인듯.ddolJesus
그냥 먹기엔 좀 짜니 2일차 밤에 자판기에서 뽑은 이로하스도 마십니다.
3일차는 레돌이/저-P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레돌이는 교환학생 시절때 자주 갔었던 타치카와의 카페 사장님 부부를 만나고 온천에 갔다오려 했고
저는 발이 아작난 상황이라 같이 못가고 시내에서 시간을 지내겠다고 했고
P는 원래 레돌이랑 같이 가려다가 마음을 바꿔서 그냥 저랑 같이 간다고 했습니다.
좀이따가 시부야에서 만나기로 하고 숙소 앞에서 임시로 나뉘어 떨어집니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 에치카로 내려가는 도중 P가 잠깐 들어가자고 해서 간 로손.
역시 ㄴㄷㅆ티를 대놓고 풍기는 로손답게 이번에도 무슨 경품뽑기를 하고 있었습니다.ddolRem ddolRem
가챠는 사회악이므로 스윽 구경만 합니다.ddolHil
발은 아픈데,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하나도 없습니다.
한국지하철은 최소한 엘리베이터라도 있는데 여긴 없는 곳도 수두룩하네요.ddolBak ddolDown
지하철을 타는 와중에 귀여운 여울이가 나와서 한 컷.
여울이 넨도를 살까 하다가 이상하게 눈에 띄질 않아서 안샀습니다.
본디 이 여행팟이라면 행선지가 아키하바라 아니면 이케부쿠로인데 이번 여행에서는 다른 곳도 갔습니다.
도착한 곳은 오카치마치역.
당시 일본은 민트초코유행이 불고 있었습니다. 맛잘알답군요.
사실 저는 민트에 별 감흥이 없었는데 만성비염이 심해진 이후로는 민트가 좋습니다.
호올스 엑스트라 스트렝스 어디서 구하지....ddolHat
이런 길은 은근히 일본에만 있는 것 같습니다.
철로가 지나는 교각 밑과 옆에 있는 상가.
일본의 KFC. 원래는 일본KFC와 한국KFC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하고 먹으려고 했지만 시간이 안나서 스킵했었습니다.
아무튼 여기는 왜 왔냐고요?
그 이유는 다음편에서 밝혀집니다!
계속....ddolJohn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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