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하이룽~ 큼큼 죄송합니다. 산뜻하게 시작하고 싶었어요. ㅎㅎ
안녕하세요 자희님, 그리고 견사라 시청자 여러분.
트게더에 글을 쓰는 건 난생처음이라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네요.
글이 어색하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셨으면합니다:D
2월 12일 종업식 시작과 동시에 고3이라는 명칭을 얻었습니다.
반배정은 생각보다 괜찮게 나왔습니다. 친한 친구도 두 명 있고요.
2학년 때는 친한 친구가 한 명도 없었으니 지금이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다음이 문제였습니다.
다른 고등학교 3학년도 이런진 모르겠지만 저희 학교는 봄방학을 해도 학교에 가야 하더라고요..?
음 고3이라면 그럴 수 있지.. 아니? 그럴 수는 없어어어!!!!!! 내 마지막 자유가... 또르륵....
다행히 봄방학 등교 시간은 8시 20분이라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하교 시간도 4시 20분으로 동일...
그런데 방학 때는 급식을 안 합니다. 그래서 학생회에서 밥차를 신청하기로 했는데 최소 인원이 100명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취소가 되었대요. 무슨 뜻이냐고요? 100명이 다 안 채워졌대요. ㅋㅋ루삥뽕뿡빵삥뽕 아놔~
안 해도 되는 거면 그 시간에 집에서 잠을.. 크흠
어쨌든 최소인원 100명이 안 채워져서 도시락을 싸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봄방학 때 학교에 와야 한다는 소리를 들은 뒤 2차 충격을 받았습니다.
1, 2학년 등교 시간은 8시거든요? 이것도 빠른 시간인데 3학년은 7시 30분 등교입니다. ㅎㅎ(심한욕)
원래 7시 30분 등교는 선택이었다고 했는데 같은 학년의 어떤 학부모가 뭐라 뭐라 했나 봐요.
그래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버린 7시 30분 등교...
야자도 비슷합니다. 1, 2학년은 9시까지 야자를 하고 3학년은 10시까지 야자를 합니다.
계산해보니 학교에 14시간 30분 동안 갇혀있어야 하더라고요.
게다가 저는 2학년 때 야자를 아예 안 해서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ㅠㅠ
앞에 말했던 건 아직은 와닿지 않지만 이제 말할 건 너무나도 심각한 이야기입니다.
지난번에(기억 안 나실 수도 있지만) 도네로 트위치를 삭제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뭐 보냐고 물어볼 때마다 라디오 듣는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계속 언제 지울 거냐고 보채고 계십니다.. 하지만 트위치 삭제하면 구독 연장을 못 하는걸. ㅜㅜ 견사라 계속 못 들어도 장미는 성장해야 한다구!!
견사라 들으면서 금요일 마무리와 토요일 시작하는 게 내 인생 낙인데ㅠ.ㅠ
정말.. 만약에 진짜 트위치를 삭제한다면... 저에게는 아이패드가 있으니까요.. 트위치는 안 깔았지만, 인터넷으로 미리 로그인 해뒀죠. 후후 뭐.. 이 방법이 언제까지 갈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제가 들어오지 못해도 자희님을 항상 응원하고 있고, 응원할 거예요:) 또 3월 전에 휴대폰에 있는 게임이랑 아이패드에 있는 게임 다 지우기로 했는데 과연 가능할지...-.-
뒤죽박죽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명색이 문예부 부원인데 글을 잘 못 쓰네..!
아 그러고보니 이젠 동아리 활동도 끝났어요. 매주 마감에 시달렸지만 나름 재미있었는데... 시화전 때 전시했던 액자도 두 개 있고...(의식의 흐름)
노래는 아이유의 자장가...를 신청할지 무릎을 신청할지 고민이에요.
둘 다 너무 좋은 곡이고 견사라가 생각나는 곡이라...
첼시우승2024 
블라썬 
은빛풍선 
뢰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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