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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논란거리를 만들 생각은 전혀 없으며 떠오른 생각을 주절주절 떠들 뿐이란걸 알려드립니닷

저번 생방송, 그리고 이번 유튜브 영상을 다시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선장님 방송을 보다보면 이상, 현실, 객관적 등등의 단어가 자주 나오는 것 같아요

대체로 선장님은 허황될 수준의 이상적임을 비판하고 현실적으로, 더 넓은 시야로 보라고 말씀하시구요

확실히 이전보다 세상은 좋은 쪽으로 나아가고있고,  그것은 대부분을 체념한 제가 아직 살아갈만하다고 느끼는 이유입니다.

그러다 문득 확실하게 현실적, 객관적, 논리적인 것은 오히려 그만큼 이상적이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장님의 말씀과, 본인이 현실주의자라고 말하던 지인과의 대화 경험을 참고하자면

세상이 마치 기계처럼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이유를 토대로 돌아가는 것 처럼 이야기 하는 것을 듣게됩니다.

모든것이 이유가 있어서 결론이 나고, 변화하기 어려우며 그를 모두가 이해 하길 바란다면, 혹은 그러는게 좋을것 같다고 생각한다면

그것 또한 이상적인게 아닐까요? 이상적인 것이 꼭 비현실적인걸까요?

결국 옳음과 평등을 주장하는 이상주의적인 사람들 또한 자신들 개개인의 낙원같은, 개인적인 이상을 주장하고 있는걸테지요

그렇다면 현실주의적인 것과 객관주의적인 것도 그런 사람들 개개인의 이상주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이유라는 것이 언제나 옳을 수는 없는것이고, 옳음의 개수도 사람의 수만큼 있는거겠지요

저는 체념하고 타협하는 어중간한 이상주의자인 것 같습니다.

세상이 모두에게 이상적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지만, 결국 타협할 수 밖에 없는 부분도 모두가 다툼없이 받아들이길 원해요.

어쨌든 불가능 하다는 건 알고있습니다 ㅋㅋㅋ 수많은 논쟁이 역사가 되는것이니까요

선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현실주의, 객관주의는 이상주의와는 결이 아예 다르다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