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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패키지게임이라는 단어는 국내에서 사용하는 콩글리시로, 저는 부분유료화 게임이 아닌 유료로 판매되는 게임을 지칭하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일부 경우이긴 하지만 실제 예를 들자면, 현재 -메-라 불리는 메이플스토리의 경우 닌텐도DS 플랫폼을 통해 '메이플스토리DS'를 출시하여 게이머들에게 넥슨게임 답지 않게 좋은 평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저한테는 어릴적 아버지께 선물받은 몇 안되는 패키지 게임이자 현재는 팔아버려서 아쉬운 게임중 하나인데, 전체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해서 4명의 전직 캐릭터 플레이(4회차)를 요구하던게 당시로의 저로서는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다른 예로 '배틀그라운드'는 국내 메이저회사 개발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스팀으로 출시되어 결과적으로 Game of the Year 10개를 받아 한국개발게임 최초의 고티 수여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또 선장님이 예전 방송에서 로스트아크가 온라인게임이 아니었다면 더 나았을 거라고 말하시기도 하셨구요. 

결론적으로 궁금한 점은, 한국 게임계에서 패키지게임 개발 비율이 늘어나게 된다면 게임성의 긍정적 변화가 가능할까요? 한국 게임시장이 세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