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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06년생 개앰생고2 석차등급 꼴찌에서2등인데 집안빛이 7500만입니다 ... ㅈ망한김에 썰이나 풀게요 ㅠ

qoqto0224
2023-12-30 17:06:49 1166 5 11

안녕하세요 필자는 06년생이고 학교 성적 꼴등에 ( 비유가 아니라 진짜 ) 기술조차 배우지못한 개앰생인생을 살고있는 중이에요 


아버지가 빛 7500만원을 숨기고있던걸 알게되서 정신이 아득합니다 .. 인생 좆된김에 그냥 어처피 패망한 인생 썰이나 좀 풀어보려고 해요 ㅋㅋ .. ㄱㄱ ( 맨밑에요약있음 )


저의 어머니랑 아빠는 서로 이혼한 상태에요 , 이혼했는데 동거는 하고 있는 상황이죠 . 


왜 이혼했냐 하면 . 아빠가 엄마의 머리를 피가 터질때까지 후려쳤어요 . 그떄가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이라 잘은 기억 안나지만 

엄마가 회사 동료랑 ( 남자였던듯 ) 2박 3일 베트남 여행을 계획했다가 아빠에게 걸려서 미친듯이 머리를 패맞은거죠 . 


아빠는 그렇게 엄마를 패놓고 뭐가 당당한지 저와 제 동생을 불러다놓고


엄마를 후드려 패는걸 그대로 보여줬어요 . 엄마는 그냥 엉엉 울기만 했고 저는 그냥 공포에 질려서 엄마에게 안겨있었을 뿐이였어요 . 


이 일로 엄마가 아빠를 신고해서 아빠가 경찰조사를 받고 접근금지처분을


받았고 전과기록까지 남았어요 . 


엄마는 붕대를 칭칭 감은 채 구급차에 실려갔고. 1년동안이나 엄마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요. 


전과기록이 남은지 아는 이유는 , 저랑 동생은 그떄 같은 방에서 잤는데 밖에 큰 소리가 들려 조심스럽게 방문 바깥을 보니까 경찰 두명이랑 언성을 높이다가 수갑이 채워지고끌려나가던 모습이였어요. 

저는 이 일 때문에 아빠 / 동생 / 나 이렇게 3명이서만 한 집에서 살게 됐는데 , 


아빠는 일을 끝내고 돌아올때마다 항상 이상한 이유로 저를 뺨을 떄리고 . 귀를 꼬집고 주먹질을 해댔어요 . 


맞는것 자체는 어릴때엔 의외로 힘들어하지 않았어요 . 

유치원생때부터 단순히 말을 거는 어른에게 인사를 안했다는 이유로 회초리로 몸에 피멍이 들떄까지 맞곤 했으니까요 . 그럴때마다 너가 문제야 라는 말만 들으면 

저는 항상 수긍했고 정말로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리곤 초등학교 2학년이던 제게 근처에 있는 정신병원에 가라고 . 

니는 정신병자 쓰레기니까 정신과 약을 먹어라 라며 성인들도 쓰다며 아이에게 급여하면 무리가 크다는 약을 억지로 먹었고 

( 이 글을 쓰는게 12월 30일인데 다음주 화요일에

그때 갔던 병원에 가서 그 당시 진단서를 받아올 계획이에요 ) 약효로 인해 말도 안하고 집에 오면 

잠이 미친듯이 와 바로 자버리는 제게 조금의 관심조차 주지 않은채 컴퓨터로 스타크래프트만 하고 있었죠 ( 옆집 형이 스타크래프트를 했어서 그떄도 스타가 뭔지는 알았어요 ) 이 약을 초등학교 5학년이 될떄까지


강제로 먹어야 했고 . 안먹을때마다 항상 귀를 꼬집고 배를 떄려댔죠 , 초등학교 3학년이 될떄 엄마가 다시 돌아왔지만 

아빠의 폭력은 점점 더 심해져갔어요 . 

엄마는 이미 때린 전과가 있어서 한번 더 충돌하면 그떄는 처벌을 훨씬 쎄게받는걸 아니까 계속해서

저만을 때렸고. 유일하게 가족중에서 정을 붙이던 여동생은 단 한대도 때린적이 없었어요 , 

고무 망치로 다리를 때리기까지 했고 이걸로 멍이 심하게 들었을때조차 병원조차 안보내줬고요 .

항상 2시간씩 세워놓고 뺨을 때리고 . 주먹을 휘두르고 . 바닥에 엎어쳐지는 인생을 반복하고 . 

그래놓고 자신을 원망하지 말라며 반성문까지 써오라며 하던 그것조차 점점 감흥없어지고 

인생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해갈때쯤 또 1년이 지나 3학년이 된 어느날 이상한 광경을 보게 되었어요 . 


그날밤도 얕게 자다가 일어난 저는 아빠의 말소리가 들리길래 말소리가 들리는곳에 조용히 귀를 갖다대봤어요 

갖다대보니까 아빠는 이상한 말들을 하고 있었어요 . 엄마랑은 전화를 잘 안하는 아빠가 오밤중에 어떤 여자랑 전화를 하는데 . 

가슴을 만지고 싶다 . 키스를 하고 싶다 . 팬티 벗기고 ~~~ ( 여긴 잘 기억이안남 ) 등의 말을 해댔고 . 

그런 늬양스의 통화가 계속 이어지면서 지금 만나자 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 

여자가 동의했는지 동의하지 않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내 아빠가 핸드폰을 끄고 방 바깥으로 나가려 하길래 제빨리 옷장속으로 숨었던 기억이 나네요 . 

이후 아빠는 집을 나가서 몇시간동안 돌아오지 않았어요 . 언젠가 이 이야기를 엄마에게 하니까 . 아빠는 제 볼을 꼬집으며 그런 말을 한 적 없다고 내뺐죠 . 


그래도 아무리 어려도 이런 맞기만 하는 삶을 당하고 싶진 않으니까 몇번씩 경찰에게 신고를 했어요 , 


신고를 했는데도 먹히지가 않더라고요 . 4번인가 신고를 했을거에요 , 


그런데 경찰은 개인의 일이라면서 방금전까지 피토나오게 맞던 애를 냅두고 그대로 가버리더라고요

그럴때마다 저는 경찰이 와서 분노한 아빠에게 철봉에 후드려까이길 반복했어요 


그 당시에 맞으면 기본적으로 입술이 찢기고 온몸에 멍이 드는게 기본옵션이였는데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어요 . 아빠는 이 일 이후 경찰이 가정사에 참견못하는걸 아니까 저를 죽여팰떄마다 ' 경찰에 신고해봐 개잡놈새끼야 ' 라며 말하곤 했어요 . 


지금 고2 쳐먹고 늙어빠져가던 아버지에게 반항해볼 생각을 안한건 아니지만 ... 아빠가 20년 내내 노가다를 뛰니까 체격이 마동석급이라 덤비면 절대로 살아남지 못한다는걸 알아서 그냥 공포에 떨며 살고 있어요 ㅋㅋ 

반항을 하더라도 제가 최소한 야구방망이에다가 못을 엄청 박아놓고 죽여버릴때까지 

후드려패는게 아니면 제가 무조건 .. 질 것 같아서 



다시 돌아와서 아빠는 그 이후로 점점 더 이상해져갔어요. 


먼저 저는 14살이 되도록 핸드폰을 가져본적이 없어요. 

인터넷을 한다면 컴퓨터를 이용해 하던거였고 . 카카오톡도 쓸 수가 없어서 가상번호를 이용해서 친구들이랑 대화하고 그랬죠 .. 그렇지만 동생은 항상 아빠의 핸드폰을 가지고 놀 수 있게 해줬고 . 

동생이 고작 6살이 됐을때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주고 저는 중3이 다끝나갈때쯤에야 중고 20만원짜리 스마트폰 하나를 톡 던져준게 전부였어요 .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때가 21년이였는데 ... 동생은 갤럭시 노트 21인가? 20인가 썼네요 ㅋㅋ; 부러워라 좋은폰쓰면 어떤기분일까 ...


저는 이때마다 항상 머리통을 굴려대면서 어떻게하면 나도 핸드폰으로 신나게 유튜브를 볼까? 하고 계략을 세웠는데 . 

바로 동생이 좋아하는 만화를 티비로 틀어주는 대신 동생에게 아빠의 핸드폰을 쓸수있게 몰래몰래 합의를 하던거였죠 ㅋ 

그것 덕분에 재밌는 광경을 본 적 있어요 ㅋㅋ 언젠가 핸드폰으로 마인크래프트 복돌에디션을 하다가 

아빠 핸드폰에 이상한 채팅어플이 있길래 들어가보니까 왠 외국인 여자들이랑 아이 러브 유 ~ 하며 대화하는 것들이 잔뜩 있더라고요 ... 그떄가 초5였을터라 불륜의 개념도 알고있었고 ~ 뭐 이미 아빠가 다른여자들 몰래 만나고다니는것을 알고 있어갖고 크게놀라진 않았던거같아요 


여기까지는 그냥 ... 그냥 어린시절의 아픈 기억으로 넘길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 


하지만 제가 아빠란 존재에게 정말로 큰 분노를 가지기 시작한건 중학교 2학년 때부터였어요 . 

중학교 1학년때는 제가 학교에서 한 심리검사에서 1학년 최고 위험등급 점수를 받아서 집에 연락이간것말고는 뭔가 큰일은 난적이 없었어요 . 고위험군 치고는 나름 수학뺴고 공부도 잘했고요! 

그래서일까 중 2 1학기에는 제가 학교 최상위권의 성적(수학은 중하위권)을 가지고 있었어요 . 

물론 중학교 2학년 1학기에 시험잘친다고 막 대단한건 아니지만은 ... 그런데 중2 2학기 중간 기말의 성적이 진짜 말도안되게 꼬라박은거에요

근데 다행히 그때부터는 슬슬 제가 덩치도 커지니까 떄리는 일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일까요 

기말성적이 꼬라박은것때문에 진짜 개패듯 맞을줄알았는데 그나마 다행히 개패듯 맞진 않았어요 ㅋㅋ 잔소리만 심하게 했지 


문제는 그 뒤였어요 . 갑자기 친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거에요 , 


그 당시에는 그게 뭔지 몰랐지만 ( 이건 조금 아래에 이야기할게요 ) 그걸 아빠가 갚아야하던 상황이였어요 . 아빠는 그것 때문인가 새벽에도 일을 나가기 시작했더라고요 . 

새벽에 일을 나가서 저녁에 돌아오는 삶 . 저는 그때는 아빠에게 미안함을 느꼈었어요 아 ! 우리를 위해 힘들게 일하시는구나 하고 ... 


그치만 그 일을 시작한 이후로 1년간 저는 아빠 앞에서 핸드폰만 만져도

큰 불호령과 귀꼬집힘은 기본으로 너는 내가 재산을 그대로 물려주려고 ( 땅이나 집? 할아버지가 가지고있던 재산들 ) 

열심히 일하는데 뭐하냐 이새끼야 ~~ 하며 그 어느때보다 큰 소리를 들으며 박박 긁히는 삶을 살았어요 ㅋㅋ 


그런데 대체 뭐 때문에 이러는가 했지만 당시에는 알 턱이 없었고 이제서야 겨우 알게 됐는데. 나름 배신감이 치밀만한 일?? ㅋㅋ 아래에 이야기할게요 이건


다시 계속해서 말씀드리자면 중3 끝날때까지 제 성적은 점점 하향곡선을 그려나갔어요 . 중3 1학기는 나름 잘 봤지만 중3 2학기때 왕따를 너무 심하게 당해서 위클래스에 1개월동안 쳐박혀있던떄가 있었는데 그 영향도 있는듯?


그래도 제 노력이 부족했던거겠죠 분명히 중3 성적은 많이 심했고 저는 제 성적을 보고 솔직히 이정도 상태면 그냥 기술을 배우는게 낫겠다 해서 

기술을 배우려고 기술중점 고등학교 팜플렛을 나눠주길래 거길 가려고 했어요 . 왜냐면 아빠가 에초에 니 스스로 대학갈 돈을 벌어라 라고 한게 

중2때부터 하던 말이였거든요 자기는 지원 더 못한다고 ... 그러면서


군 연금이 나오는 공군 정비쪽에 직업을 가져라 ~ 라 하며 항공정비학과를 들어가라고 매번 말했어갖고 


그냥 이렇게된거 항공정비학과쪽으로 뚫으려고 했었고요 하지만 아빠는 정말 큰 소리를 내며 그딴 곳 가지 마라 

니 평생 꼬리표로 붇는다 이러길래 제가 말했죠 내가 항공정비학과 들어가려고 하는데 대체왜 나한테이러냐고 난리를치니까 그대로 머리채잡히고 니새끼 공부빠지려고 내가 이러는줄 모를거같냐고 큰소리를 치더라고요 결국 그래서 항공정비를 가지도 못하고 멀리 떨어진 


ㅁ 고등학교로 가야만 했어요 . 문제는 여기가 이 동네에서 가장 시험이 빡센 학교중 하나였나봐요 .. 중학교 바로 옆 고등학교도 갈 순 있었는데 왕따때문에 ... 


저는 그대로 성적을 개꼬라박고 헤어나오질 못했고 고2가 된 지금은 그냥 성적이 꼴등 ( 진짜 ) 인 상태 .. 

그런데도 아빠는 제가 기술배우는것에 대한 태도가 매번 이상하게 바뀌었어요 .제가 어릴떄부터 기술을 배우라고 맨날 말하고 다녔으면서 . 정작 기술을 배울 기회가 오면 항상 아빠는 그걸 가로막았어요 ,


 딱히 학원비를 내주던것도 아니고 . 책을 사주던것도 아니었고 . 뭐 막 쓰는 돈이 많은것도 아니었어요 . 용돈은 2만원 쥐꼬리만하게 줘서 

책도 제대로 살 수 없었어요 . ㅋㅋ 물론 지금은 용돈이 좀 오르긴 했는데 . 오른게 10만원이에요 . ( 고1떄까지만 해도 이게 많이받는줄 알았음 ) 동생은 40만원씩 주면서 ..


치과치료 비용까지 계산하면 5만원 ... 그래놓고 알바를 하려고하면 그건 또 못하게 하고 ..


고1이 되고 난 후에는 제가 덩치도 커지고 하다보니까 자기도 건들기 좀 힘든가봐요 . 그래서 고 1은 그래도 은따마냥 지낸거빼곤 괜찮았던듯! 

문제는 고2가 됐을때도 성적이 매우 나빠서 그냥 위탁을 가서 기술을 배우려 했는데. 기술을 못배우게 하더라고요 .

저는 전액 국비지원인곳으로 간다고 했는데도 아무튼 안됀다며 소리를 벅벅 지르며 제가 위탁학교조차 못다니게했죠 ... 그때 많이 울었던것 같아요 오랜만에 


매번 말이 바뀌고 정신도 오락가락하고 집에 올떄면 매일 술을 먹고 집안일도 안하고 ... 

집에와서 하는거라곤 배틀그라운드말고 없고 ... 어느 순간부터 아빠에 대한 분노가 가득 차서 저는 아빠가 뭐하는 인간인지 

조사를 해보기로 했어요 . 대체 얼마나 대단한 일들을 하길래 나를 18년동안 괴롭히나 하고 . 

그래서 저번 10월에 아빠에게 온 우편을 몰래 볼 계획을 세웠어요 . 보통 이 집에 오는 우편은 전부 아빠의 우편이였으니까. 우편에는 여러가지 내용들이 있으니 이걸 보면 알 수 있겠다 싶었죠 . 


아빠 방을 뒤지고 . 우편을 기다리며 한 5일정도 흘렀을때 아빠가 퇴근할때 직접 우편들을 가지고 오더라고요? 

총 3개였고 . 제가 조금이나마 내용을 볼 수 있던건 단 하나였고 그 내용은 대충 차가 과속을 해서 범칙금을 물었다는 내용 ... 정도였어요 


저는 나머지 두개의 내용이 너무 궁금했지만 바로 뻇어버릴수는 없으니까 아빠가 잘때 몰래 아빠방에 들어가서 순간접착제를 준비한 다음 봉투를 조심스럽게 열어서 내용을 확인했어요 . 하나는 별 의미없는 연금 관련 매일이였고 . 하나는 월급 관련 내용 . 


저는 그 월급 상태를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 하루 18시간을 일해서 3백 40만원 . 물론 모든 돈은 열심히 일해서 벌어오는 돈이지만 대체 뭐 뭘하길래 18시간 일하고도 고작 3백 40만원인가 하고 궁금해져서 혹시 고용주랑 대화한 내역이 있을까 해서 아빠 핸드폰까지 뒤져봤는데 . 알고 보니까 하나는 찜질방에서 수건개고 손님받는거에 하나는 그냥 편의점알바더라고요 . 

물론 모든 노동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저도 결국은 이기적인 인간이라 이딴것만 쳐 하면서 자기가 존나 뭐 되는것마냥 말하는게 짜증이 나서 그때부터 아빠를 진심으로 혐오하기 시작했어요 . 


생각해보니까 아빠는 흔히 말하는 사무직이라는걸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어요 . 철기둥을 만드는 공장에서 그걸 옮기는 일과 지금 하는 아르바이트말고 제가 18년간 알던 아빠의 다른 일거리가 없었어요 . 그래도 일을 뭘 하던 결국 가정을 신경쓰면 괜찮은거니까 대체 뭐 떄문에 빛이 이렇게 많아졌나 하고 알아봤더니할아버지가 도박으로 5000만원가량을 빛졌더라고요 . 거기에다가 한술 더떠 아빠가 17년에 비트코인 열풍일때 채굴장까지 만들어가며 비트코인 채굴을 하다가 2500만원 넘는 돈을 잃었다는 것까지 . 단순 가상화폐 거래면 몰라도 채굴장을 만들었던것 때문에 손해가 엄청 커졌나봐요 . 그 당시 그래픽카드 가격이 엄청나게 오른거 생각해본다면 .... 2500만원이라는 처참한 손해가 이해가네요


17년에 너도나도 비트코인을 하면서 망한 사람이 많다고는 들었어도 이정도로 말아먹었을줄은 심지어 그게 내 혈육이였다니 상상도못했습니다 .. 

우리 가족 저 엄마 동생중 이 사실을 아는게 저 하나뿐이에요. 엄마에게도 아직 말하지 않았습니다 . 왜냐면 이걸 제게 전해듣게 된다면 무조건 아빠에게 따지려들거고 그러다가는 제가 휘말려 죽어버릴것 같았어요 ... 그동안 폭력을 써오고 인격을 말살해오던건 참더라도 대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걸까요 ? 심지어 나중에 제게 물려준답시고 난리친 땅의 명의는 에초에 아빠것도 아니었음에도 큰아빠가 죽었을떄 자기에게 물려줄거라고확정단인을 하면서 제게 떵떵거리고 다니던거였어요 . 

할아버지가 가지고있던땅의 40퍼센트정도의 면적을 고모가 집지을떄 넘겨줬는데 . 나머지 60퍼센트는 그대로 큰아빠에게 갔나봐요 . 심지어 큰아빠는 할아버지 돌아가시기 몇개월전 재혼해서 그게 아빠에게 간다는 보장도 없어요 .


아빠는 대체 뭔 짓을 하며 산 지는 몰라도 할아버지에게 넘겨받은 본인명의재산이 극히 적었고 심지어 빛덩어리가 훨씬 ㄷ ㅓ컸던거고요 .

 이 사실을 알고 나니까 그냥 요즘 온몸이 굳은 채 살고있어요 ... 너무 충격을 받았는데 앞으로 어찌 살아가야 할지 아예 모르겠어요 . 


대체 이럴거면 왜 기술도 못배우게 하는걸까요 그렇다고 학원을 끊어주는것도 아니고 책을 사주던것도 아니고 

인강도 아무것도 해주는게 없고 . 정말로 다니게만 해주면 진짜 열심히 한다고 해도 책도 안사주고 아예 저의 학업이던 인생이던 

뭔가 도와주는게 없고 해주는거라곤 근처 식당에서 존나맛없는 제육볶음사다가 남은거 데펴놓는것밖에 없고 

전혀 가정에 도움되는 일을 하나도 안하고 집에 와서 술마시고 폭력행사하는 사람이

떵떵거리고 . 청소기도 안밀고 청소도 안하고 설거지도 안하고 밥도 안하고 반찬은 개맛대가리없는거 가끔 사는게 끝이고 아무것도 하는게없어서 집안일은 전부 다 제가 하는데 

이런식으로 평생 가스라이팅당하다 배신당하니까 눈앞이 너무 깜깜하고 앞으로 제가 어른이되었을때 어떻게살아가야할지 모르겠어요 .. 

저는 대체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 기술조차 배우지 못했고 . 할줄 아는건 없다시피 하고 성격은 개찐따 그 자체고 ㅋㅋ 아빠에게 대항할 능력조차 없는 병신이고 . 평생 이렇게 살기도 싫지만 멍청하고 . 

이런식으로 아빠에게 당하면 엄마라도 제 편이 되어줘야 하는데 엄마는 거진 밖에서 살다시피하고 집에 하루에 2시간정도 있나? 대부분 다 어디있는지 모르는 자기 오피스텔에 있어서 항상 저보고 참으라고만 하고 .. 


정말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글을 처음 쓸때는 그냥 기억당하면서 웃음거리라도 된다면 위안이라도 될 줄 알았는데 . 쓰고 쓰다보니까 너무 막막합니다 ... 대체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걸까요 ... 대체 어떻게해야 하는걸까요 ... 아무도 제 편이 되어주지 않으니까 참 힘드네요 

디스코드만 남기고 이만 글 접겠습니다 .. 그냥 오늘 감정에 복받혀서 쓰고 나니까 뭔가 사진이라던가가 부실하네요 밤에 와서 다시 추가하겠습니다 ... 손이 얼어붙어서 집에서 사진추가할게요 morupekeu_96356 다들 좋은 신년 되세요 ㅋㅋㅋ ㅠㅠ


요약 : 애비가 18년평생 학원도안보내주고 아무것도 해준게없는 폭력가장인데 빛이 7500이나 있었다 근데 필자는 개빡통이라 할수있는게 아무것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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