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 후기를 한줄이라도 써 달라고 하셔서 특별히 써 드립니다.
처음에 시간계산을 실수해서 너무 일찍 도착해서 추위에 떨면서 기다렸지만 별쟝님을 만난다는 설렘으로 그 엄청난 추위를
잘 견뎌냈네요. 그렇게 기다리면서 순살이랑도 즐겁게 떠들 수 있었구요. 50분 될때까지 다른 분들을 못 만나서 개꿀잼 몰카
당하고 있는거 아니냐고 하다가 드디어 다들 뵙게 되서 안심할 수 있었네요. 별쟝님께 인사 받을 수 있어서 저를 낳아주신
부모님께 마음깊이 감사드렸네요.
카페로 이동한 다음 신촌을 못가시는 형님이랑 사진전문가 형님을 비롯한 다양한 반짝단 여러분과도 재밌게 떠들어서 대기
하는 시간 동안도 지루해질 때마다 즐겁게 채울 수 있었고, 1대1 면담때도 별쟝님만 하루종일 쳐다보고 싶었는데 그림 그리
느라 정신이 팔려서 오래 못 봐서 아쉬웠네요.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그저 빛, 우리들의 태양을 계속 쳐다봤다간 눈이 멀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잘한거 같네요.
노래방가는 길에 정우형한테 찝적거릴 수 있어서 좋았고, 별쟝님 뮤한님 노래도 라이브로 듣는 영광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기뻤고, 야테님 장형의 랩도 들어서 호강했고, 순살이수 클라스에 감탄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과연 트수클라스를
느낄 수 있었네요. 친구 도움없이 별쟝님한테 이벤트참여 했던 노래 불러드린것도 부끄럽지만 기쁜 기억이네요.
고깃집에선 그야말로 열심히 술마신 기억과 별쟝님께서 사진 찍어주신 기억이 제일 인상깊네요. 엄청난 미모에 핸드폰이
그 미모를 다 담지 못해 고장날 뻔 했네요. 저희 테이블 흡연자들이 별쟝님을 괴롭게 하셔서 안타까웠네요. 역시 비흡연자인
저는 다른 테이블로 갈 껄 그랬네요.
2차는 가는 길에 컨디션 얻어먹은 힘으로 열심히 놀았네요. 힘이 넘쳐서 맥주잔도 하나 깨버리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사우나
에서도 푹 쉬었구요.
이런 즐거운 추억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신 별쟝님께 그저 감사 또 감사할 뿐이네요. 그리고 저랑 놀아주신 모든 분들
도 감사하네요. 놀아주신 분들 한명한명 다 담고 싶었지만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정말 즐거웠
어요. 여러부우우우운 또 놀아요오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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