뇨나뇨나뇨롸 0

 오늘도 마찬가지로 학교가 끝나자마자 친구를 데리러가기 위해 도보 30분 거리에 있는 여고에 열심히 뛰어갔다. 어찌어찌 도착해 보니 친구는 버스를 타고 이미 가고 있는 상태였고 그 당시 태양빛을 정수리로 받던 나는 더위에 먹어 죽을 것 같아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택했다. 하지만 뛴 탓인지 더위에 차멀미까지 와버려서 집에 들어가 침대에 누울때까지 서있는 것 조차 이힘들정도였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열을 식히기위해 냉장고에 넘처나는 민초를 꺼내 먹으면서 옷을 갈아입는데 이럴수가 리에링이 방송을 키고 말았다. 평소대로라면 옷도 다 갈아입고 10분간 여유가 있을터 하지만 오늘은 지각이겠구니 해서 부랴부랴 컴과 핸드폰으로 리에리의 방송을 틀었다(TV는 덤). 그 많은 화면으로 본 새로운 리에리의 방송화면을 보고 바로 채팅으로 인사보단 환호를 질렀다. 매우 귀엽고 순수해보였던것이 전의 방송화면이라면 이번것에는 약간의 여성미(sexy~)가 있는것 같아 매우 좋았다. 그런데 리에리는 이것은 아직 스케치다 라고 해서 흠칫하면서 침대에 누웠다. 열심히 채팅을 치다보니 갑자기 컨셉이 돌아와서 그 상태로 채팅을 치게됬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차멀미와 더위가 가시지 않아서 4차원의 민초가 아닌 5차원이 되어버렸다... 킹시보기를 보니... 매우 쪽팔렸다..무튼 더위를 날려보내기 위해 집보단 시원히고 행복한 학원으로 출발을 하였다. 리에리의 그 달콤한 목소리 때문에 잠을 자버렸긴하지만 그래도 행봌했다.

그라탕

오늘의 문장 3rd 이과민초올림

언제나 우리들의 마음과 희망은 [ 쓸쓸한 겨울 ] 이였지만 누군가 나만의 [ 따스한 햇빛 ] 이 되어 우리의 쓸쓸했던 겨울이 녹아 [ 우리들만의 행복이라는 봄 ] 이 찾아왔습니다. 나는 언제나 누군가의 덕택으로 살아가고있고, 존재의 유무도 알았습니다.

언제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그 일을 하고있는 리에리를 위해.. 또 누군가는 삶의 목적을 찾아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