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딱히 세진 않는데 오늘 문득 궁금해져서 계산해봤습니다.
정확히는 오늘까지 205일 달성
일상에서 담배생각도 많이 사라지고
올해에도 계속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이정도면 금연 성공이라 말할수 있지 않을까요?설레발쳐봅니다.
금연 시작하면서 받아온 금연껌도 결국은 단 한개도 씹지 않았습니다.
한때는 알아주는 헤비스모커여서 주위에서 다들 놀랩니다.
잘생각했다 잘끊었다 악바리근성 독한놈 별소리를 다들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진 술자리 담배타임은 힘듭니다.
'따라나갈까?아냐안돼 따라나가? 아냐 '
거의 정신분열증 환자가 따로 없습니다.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평생참는거다는 말이 맞나봅니다.
그래도 이렇게 오래 끊어본건 처음이고 앞으로도 더이상 피지않겠다는 확신도 듭니다.
더이상 몇일이나 끊었는지 궁금하지 않게되면 그땐 정말 금연중이 아닌 비흡연자가 되는거 아닐까요?
이상 비흡연자(진)의 금연넋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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