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때였읍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저녁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이 너무 궁금해서 잠이 안오는 것이었읍니다.
9시가 넘어서도 꿈뻑꿈뻑 눈을 떠있었는데,
그때였읍니다.
끼-익
아빠가 불도 꺼진 방안에 살금 살금 들어오더니
며칠전 문방구 앞에 갖고 싶다고 갖고싶다고 징징대던 로보트를 손에들고 있던것이엇던 것이었읍니다.
그리곤 머리맡에 놔두고 나가시더라구요
그뒤로 산타할아버지가 ㅇ벗다는걸 깨닫고
초3부터는 크리스마스 형식상 선물은 받은거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읍니다..
저의 크리스마스 동심은 너무 빨리 끝나버린 걸까요
흒흒
신청곡은
Pentatonix - My Favorite Things
부탁드리것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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