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선수들과 시즌을 시작하는 어그리 감독은 저번시즌 디펜딩 챔피언의 자격으로
독일 슈퍼컵 결승전을 티모 베르너가 이끄는 라이프치히와 경기하게된다
많은 변화를 겪은 아예 새로워진 팀이라고 불릴만한 프랑크푸르트는 첫 결승전에서 패배를 기록하고
그 불운은 다음경기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리그경기는 주전 라인업
챔스경기에 로테이션을 돌리는 어그리 감독의 철학은 실패로 보이는 결과를 이끌어내기 시작했고
주전 선수들과 로테이션 선수들의 분란은 커져만 갔다
팀의 새로운 주장인 도미니크 코어는 많은 선수들에게 신뢰를 얻지못하고
흔들리는 팀을 하나의 팀으로 모으기 버거워하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보고 어그리 감독은 시즌 시작후 2달만에 주장 교체라는 결정을 하게된다
새로 주장이 된 케빈 트랍은 어그리 감독의 말에 따라
하나의 팀이 되기를 강조하며 많은 선수들의 호응을 얻기 시작했고
어수선한 분위기는 점차 새롭고 좋은 결과로 보여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주전 선수들과 로테이션 선수들은 서로 하나의 팀이 되기 어려워 보였고
이에 어그리 감독은 챔피언스 리그 포기라는 극단적 전략으로 하나의 팀을 만들기 시작한다
많은 언론들과 서포터들의 야유와 비난에도 어그리 감독은 경기장에도 출연하지 않은채
모든 경기일정을 베르캄프 수석코치에게 맡기고 라커룸과 훈련장에서 선수들에게
단 한단어 하나의 팀을 외치고 다녔다
12월 2주간의 휴식기 동안 어그리 감독은 모든 선수들에게 축구 훈련이 아닌
위닝 멘탈리티를 비롯한 원팀 이라는 목표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고
주장 케빈 트랍또한 어그리 감독의 말에 힘을 실어주며 흐리멍텅한 프랑크푸르트의
선수단의 눈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휴식기 이후 1월달 전반기와는 비교도 안될정도의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프랑크푸르트
어그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어 : 우리는 한팀입니다
라는 말을 남기며 많은 논란들을 잠재우기 시작했고
리그 유로파권을 머물던 프랑크푸르트는 챔피언스리그 조별탈락 이후
리그 선두권을 향해 달려나가기 시작했고
이어진 3~4월 최고의 호조를 달리며 리그 선두에 자리잡게 된다
많은 언론또한 돌아온 어그리 돌아온 프랑크푸르트 라는 기사를 내며
디펜딩 챔피언의 복귀를 알렸으며
5월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점이 필요했던 프랑크푸르트는 한경기를 덜치룬채로
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많은 이들이 두시즌 연속 우승에 기뻐하고 축배를 들때 어그리 감독은
새로운 시즌 구상으로 많은 고민을 하는도중이었고
리그 1등 챔피언스리그 조별탈락 슈퍼컵 준우승 포칼컵 3라운드탈락
어그리 감독은 다른건 둘째치고 챔피언스 리그에 많은 열망을 가지고 있었고
그 열쇠로 분데스리가 올해의 키퍼인
뉘벨을 이적시장이 시작되기전 영입을 성사시킨다
알렉산더 뉘벨 또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게되고
뉘벨을 시작으로 많은 선수들이 프랑크푸르트에 합류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