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의 No.13 아스토리 선수를 위하여
AS베지에를 떠난후 어그리 감독은 잠시동안의 휴식기간을 가지며 축구계로 돌아올 준비를 끝마친다
많은 거액의 연봉을 비롯한 많은 빅클럽들의 오퍼 에버튼의 실패를 잊게한 베지에의 호조
여러가지 상황은 많은 언론들이 어그리 감독의 향후 감독할 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했다
어그리 감독은 많은 전화를 받으며 고심하고 있던중
디에고 발레 델레 피오렌티나 구단주의 전화를 받게된다
한국에 있을 시절부터 과거 르네상스의 주 도시인 피렌체의 구단이기도 하며
과거 세리에 7공주의 한자릴 차지할만큼 명문구단인 피오렌티나는 어그리 감독의 구미를 당기게했다
많은 팀들과 피오렌티나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던중 최고의 윙어였던
리베리 선수의 전화를 받고 어그리 감독은 다음행선지로 피오렌티나를 택하게 된다
많은 기자들과 서포터들을 만나기전 어그리 감독은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키
피오렌티나의 홈구장을 들려 생각에 잠기게 된다
모든 팀을 맡을때 동기부여를 가지고 감독에 임하는 어그리 감독은 이번에도 돈이 아닌
과거 일어났던 안타까운 일인 이팀의 마지막 13번이자 최고의 13번선수였던
아스토리 선수를 생각하게된다
선수들과 첫만남에서 사진을 찍고 라커룸에 모여 감독으로 부임하게된 이유를 밝힌
어그리 감독의 말에 최고의 주장을 그리워하는 많은 선수들은 눈물을 흘리게 된다
유독 아스토리와 친했던 키에사 선수는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감독의 소감을 듣고있었다
어그리 감독은 키에사 선수를 따로 불러 부주장을 맡기며 새롭게 바뀔 피렌체의 청사진을 맡기게 된다
공격에 키에사가 있다면 수비의 핵은 밀렌코비치라고 생각한 어그리 감독은
따로 밀렌코비치 선수를 불러 4년안에 챔스우승을 못한다면 팀을 떠나도 된다고 구두약속을 하게된다
많은 빅클럽에게 관심을 받던 97년생 듀오는 결국 마음을 다잡게 되고
평소 알고지내던 리베리 선수는 감독실에 찾아와 호쾌하게 웃으며
"For davide astori !!!"라고 외치며 감독의 힘을 불어넣어주게된다
모든 팀미팅이 끝나고 어그리 감독은 구단측에게 이제 부임 기사를 내보내도 된다고 승인하게되고
그렇게 피오렌티나는 어그리 감독의 선임을 발표하게되고
많은 빅클럽들의 제의를 거절하고 또다시 도전을 택한 어그리 감독에 모든 언론들은 찬사를 보냈으며
많은 서포터들은 이탈리아 말이 서투른 어그리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한 유일한 이탈리아 말인
"Per davide astori"를 듣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우승컵을 가져다줄 어그리 감독에게
최고의 응원을 보내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