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리0 0



팀에 합류한 어그리 감독은 선수들과 만나기전 헝가리의 최고 유망주

소보슬러이에게 연락하여 팀에 합류할것을 약속받았다

소 : 감독님 4시즌 챔피언스리그 약속 받았습니다 아니면 전 떠납니다

어 : 당연하지 그 우승 자네없으면 못하네

선수단을 만나기전 저번시즌 영상을 분석하며 팀의 문제점을 찾은 어그리감독은

말 그대로 피의 숙청 많은 선수들을 팀에서 내보내기 시작한다

저번시즌 팀의 주장이었던 하세베 마코토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하 : 빠가야로 어그리 퉷 

저번시즌 팀의 에이스였던 미야트 가치노비치도 팀을 나가게 됬고

가 : 나를? 어그리 너는 후회할거야 

어 : 미안하네 가치노비치 내 전술에 어울릴 수 없네 정말 미안하네

감독실로 찾아온 코스티치는 많은 선수들의 이탈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선수단을 대변하며

감독에게 확실한 청사진이 있는지에 대한 확인을 하러왔고

어 : 코스티치 자네의 활약에 따라 우리팀의 흥망성패가 달려있다네

감독의 말에 다른 감독들과는 다른 리더십을 느낀 코스티치는 라커룸으로 돌아가

많은 선수들에게 어그리 감독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주기 시작했다

많은 친선경기를 치루며 전술을 익히던 프랑크푸르트의 선수들은

지금까지 봐오던 축구가 아닌 새로운 축구를 느끼기 시작하는 중이었다

좌측 측면의 코스티치를 전술적 핵심으로 만들며

오른쪽 중앙미드필더 자리의 소보슬러이를 메짤라로 활용하는

독창적 축구세계의 소유자 어그리 감독의 전술에 독일축구계는 당황을 금치 못하였고

8월부터 이어진 9월 달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진 좋은 결과

시즌초 리그 1등으로 자리잡으며 많은 언론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개간로 로이스가 이끄는 도르트문트를 만나 1:0 코머츠방크 아레나 홈에서

패배를 당한 프랑크푸르트는 오랜만에 직면한 패배라는 불운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이어진 10월 미숙하고 어린 선수들이 대부분인 라커룸에서 나이많은 고참들의 리더쉽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어색하고 불편한 분위기속 좋지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결국 포칼컵2라운드 탈락이라는 결과를

불러오게 되고 이 결과에 어그리 감독은 팀의 고참선수 케빈 트랍선수를 부르게 된다

케 : 아니 감독님 제가 나이가 몇인데 손을 들라하십니까

어 : 그거야 트랍 어린선수들의 마음을 다잡아 줄 고참이 흔들려서야 되겠어?

어그리 감독과 면담에서 무언가를 느낀듯한 모습을 보여준 트랍에게 

어그리 감독은 자신의 메시지가 전달되었을거라 굳건히 믿게되었다

트랍선수가 라커룸으로 돌아가 많은 어린선수들과 개인면담을 하며 팀을 하나로 모으는 동안

어그리 감독은 단장을 만나 언론들에게 선수들을 지켜주는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게된 프랑크푸르트의 선수들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러던 도중 어그리 감독의 전화기에 가치노비치 선수가 전화가 오게되고

가 : 어감독님 거참 잘나가시는거 보니 짜증나긴 하는구먼 딱기다려 내가 간다

호조를 보여주던 프랑크푸르트는 가치노비치가 이끄는 샬케를 만나 2명의 주전선수단의 부상으로

내리막길을 걷기시작하고 이에 어그리 감독은 샬케04의 징계를 요구하지만

그린델 독일 축구회장은 자국의 축구리그의 돌풍을 이끈 어그리 감독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고 이에 징계요구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없다는 공문을 보내게된다

이에 어그리 감독은 많은 불만을 느끼지만 다양한 국가에서 감독을 해오며 당해온 배척에 익숙해진

어그리 감독은 모든 분노를 축구경기에 표출하기 시작한다

겨울 이적시장을 맞아 부상으로 얇아진 중앙 미드진 뎁스를 

토트넘의 신성 올리버 스킾으로 메꾸고 과감한 코스티치 스트라이커 기용등

화끈한 용병술과 전술적 움직임을 보여준 어그리 감독은 2월달 모든 리그경기를 

전승으로 이끄는 기염을 토해내게 된다

 토트넘을 떠나 어그리 감독의 축구를 경기장과 교체석에서 느낀 올리버 스킾은

어그리 감독에 존경심을 느끼기 시작했고 감독에게 면담을 요청하게 된다

올 : 감독님 다음시즌 감독님과 한번더 뛰고싶습니다

어 : 물론 나 또한 자네가 필요하다네 임대연장을 요청해보겠네

토트넘 구단측에 감독과 선수측에서 모두 요구한결과 레비 회장또한 자신들의 미래인 올리버 스킾

그의 재능을 만개시켜줄 어그리 감독의 임대연장이라는 요구를 받아들이게 된다

이어진 3월 디아비와 베일리가 이끄는 레버쿠젠에게 패배를 기록하지만

까다로운 뮌헨 2연전에서 승리를 기록하며 불운의 패배에

일희일비하지않는 굳건한 프랑크푸르트 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어그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크푸르트를 침몰시킨 레온 베일리는 어그리의 축구에 많은 호감을 느끼고

그를 지켜보며 혼잣말을 하게된다

레 : 저 남자 신기해 우승의 향기가 느껴져

어그리 감독이 과거부터 가지고 있던 별명  '후반기의 어그리 매직'

왠만하면 로테이션을 돌리지 않고 베스트 일레븐을 고수하는 어그리 감독의 특성에 따라

4월 4경기에 1승 2무 1패라는 리그 1등과는 거리가 먼 결과를 만들어낸다

자신의 별명이 언론에 대서특필되고 심적으로 많이 흔들리던 어그리 감독은

자신이 존경하는 차범근 감독님에게 전화를 하게 된다

어 : 차감독님 오랜만에 연락드립니다 잘지내시죠?

차 : 어감독 왠일이야 먼저 전화도하고 근데 윤상이는 언제데리고 가는거야? 

어 : 아.. 그게 아직 많이 어린친구기도하고 좀더 지켜보겠습니다

차 : 그래 어감독 수고하고 프랑크푸르트 축구 잘보고있어 화이팅해

언제나 짧은 전화통화를 하는 차감독님에게 어그리는 자신의 우상이 자신의 축구를 잘보고있다는

그말에 다시금 자신감을 찾게 된다

3경기에서 승점 4점이 필요했던 프랑크푸르트는 결국

리그 우승을 이뤄내게 된다

1954년 리그우승이후 약 65년만의 리그우승

많은 서포터들은 이 결과에 어그리 감독이 첫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던

4시즌안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에 대한 이야기를 믿기 시작했고

각 지역의 빅네임 선수들은 프랑크푸르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AC밀란에서 임대온 안드레 실바 또한 한시즌 더 팀에 남겠다는 의사를 소속팀과 임대구단에 전달하게 되고

스트라이커의 부재를 걱정하던 어그리 감독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게 된다

안 : 어감독님 축구가 재미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할 수 있습니다

어 : 그래 근데 자네가 없으면 힘들어 고마워 이번 시즌 잘해보자

2번째 시즌을 맞은 어그리 감독은 새로운 얼굴들을 찾아오기 시작했고

팀에 적응하지 못한 많은 선수들은 팀을 나가게 된다

과거 좋은 사이로 지내던 은도람 선수는 이번 프랑크푸르트에도 합류하며

어그리의 페르소나라는 별명을 가지게된다

은 : 감독님 이번에도 잘부탁드립니다

어 : 매번 고마워 자네가 있어야 든든하네 

그렇게 발표된 주전 라인업 베스트 일레븐

로테이션 일레븐

두팀으로 나눠 연습경기를 많이 치루고 서로 싸우기도 하는 선수단이지만

프랑크푸르트 21명의 선수단은 단 하나의 목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위해 달려나가게된다

번외 ) 

감독님이 왜 전화가 안오시지? 언제.. 데려가신다는거지?

안녕하세요 FM2020 및 여러가지 게임 방송 진행하고 있는 어그리입니다

언제나 연재물 스토리를 기본으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열심히 연재도 진행하고 방송도 진행하고 있으니 둘다 많은 사랑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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