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임이라고는 T1밖에 모르던 사람이
에이펙스 시즌2로 러너웨이를 처음 알게되었고
5년을 러너꽃빈님과 러너웨이와 함께 울고 웃었네요
아직도 기억납니다.
1기가 서강대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우승했을 때..
모두가 기쁨에 오열했고 환호성을 지르던 그 날..
2기가 전승우승으로 우승컵을 들어 또 한번 환호성을 지르던 그 날.. 모든 순간 순간들..
언제 또 러너웨이라는 팀을 만날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까지 팀을 이끌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꽃빈님은 최고의 구단주였고, 러너님은 최고의 감독이었으며, 러너웨이는 최고의 프로게임구단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좋은 경기, 좋은 추억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다시 “러너웨이”라는 네 글자를 외칠
그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