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녀온 카페는 카미미조(上溝)역 근처에 있는 카미미조 커피라는 카페입니다.
아침 8시에 연다기에 열자마자 들어가서 아무도 없는 카페의 풍경을 찍고 싶었지만, 일요일 6시 45분에 눈떠서 준비하려니 귀찮아져서 빈둥거리다가 아침밥 먹고 천천히 출발했습니다.
가는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어떻게 문구점 이름이 성심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곳이 일본의 대전인 것이므니까?
도착했습니다.
와 솔직히 건물 디자인 좀 별로네요...
일단 들어가 보겠습니다.
1층에 들어가보니 이렇게 손으로 쓴 메뉴판?이 세워져있고, 오른쪽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네요.
올라가보겠습니다.
계단 올라가는 길에도 벽에 그림이 계속 붙어있고
올라와서도 고양이가 환영하고 있는 그림 스페이스가 따로 있네요.
오너분이 그림 장식을 몹시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아무리 시골이라 땅값이 싼 동네라지만 너무 공간낭비가 심한것
이렇게 생겼고, 여기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카페 내부입니다.
주문을 하고 개구리 번호표를 받아 자리에 왔습니다. 앉아있으면 자리에 음료를 가져다 준다네요.
모닝세트인지 뭔지 추천받았는데 아침 먹고와서 그냥 음료만 시켰습니다.
옆에 있는 메뉴판 사진. 이걸 다 하나하나 손으로 써서 메뉴판을 만든 걸 보니 일본 카페가 확실합니다.
음료가 나왔네요. 공책에 닉네임 적어서 카페탐방 인증!
짠 드디어 카페 내부 사진입니다.
사실 구글맵에서 본 카페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보여서 왔어요.
음 이 카페는 너무 시골이라 한국인분들이 여행와서 갈 것 같지도 않고, 딱 이 공간이 보고 싶어서 온 거긴 한데, 그 외에 뭐 볼게 없는 카페였네요.
그냥 여기서 끝입니다.
혹시 일본에 와서 여길 가보시려는 분은(정말로 위치가 헬이라 절대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만)
구글에 カミミゾコーヒー 를 치시면 위치정보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도쿄 와서 그렇게 멀리 갈거면 차라리 카와고에川越를 가서 일본의 옛 건물들을 구경하고 기모노를 보거나, 혹은 미타카에 위치한 지브리 박물관에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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