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교시부터 수업이라 여유롭다 아 너무 행복하다
아침에 일어나 콘프러스트를 우적우적 한다음
밀린 빨래를 돌린고 샤워하고 여유롭게 학교로 출발
아 2교시 여유롭다 행복하다
수업은 뭐 다 첫교시라 대부분 가이던스고 한데
아...맞다 1교시에 수업 듣는데
애들 얼굴을 아무도 모르겠는거임
아놔 내가 아직 2학년 얼굴도 잘 모르긴한데 진짜 아무도 모르겠는거임 그래서 아놔 수업 잘못들어왔나 하는데 수업 이름은 맞아서 앉아있는데
수업을 시작하고 교수님이 갑자기 여기...다 1학년일려나? 라고 하는거임 음...1학년...잠만 뭐? 1학년 잰장 아놔 왜 아 어쩌지..하고있는데!!!
갑자기 여기 2학년 손들어보세요 해서 딱 손드는데 나혼자....아놔....슬프다
근데 더 그런거는 내가 손드는순간 뒤에 여자에가 뭐가놀라는지 갑자기 놀람....2학년처음보냐 어린놈아.....하....눈물난다 아니다...복학생 처음보냐....퉷!
그렇게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수업시간을 보내고 집에 재료 몇개 사와서 저번에 마파구부 만들고 남은 양념장으로 마파두부 만들어먹음 오늘은 더 매콤하게해서 더 맛있음
그렇게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오늘도 없는걸 알지만 그래도 혹시몰라 백님 방송을 기다리다 백님을 그리워하면 잠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