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학기가시작되어 심란한 하루다
하 젠장...백도의 머리카락 한올 한올 빠진거보다 심란하다
우선 일어나 점심을먹고
벚꽃사진을 찍으러 나갔다
아 벚꽃 이 만개해서 이쁘다
커플이....많..네....하... 다 없어졌으면 ^ㅅ^
그렇게 벚꽃을보고 예전에 봐둔 카페로 갔다
이카페는 특별하다 내가 예전에 보고 한눈에 반했다
이 카페가 특별한 이유는 특별한 이유는!!!!!
커다란 멍뭉이가 있다!!!!!!
꺄아아아아아ㅏ아아
난 널보러 이카페에 왔어!!!!!!
아 너무 좋아
산책을 갔다와서 그런지 많이 헥핵거렸다
뭐 어쨌든 물을먹고 내자리 뒤로와 저렇게 드러누웠다
꼭 커다란 인형을보는 느낌이었다
노견이라 맨날 잠만 잔다고 아줌마가 말했다
가끔씩 짓는소리가 너무 우렁차 깜짝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그것또한 좋다
가만보니 이놈의 일상은 저렇게 멍하니 밖을 보는거같다
너무 이쁘다 너무좋다
아 맞다 나는 커피한잔을먹고 좀 오래있는게 미안해
메론 소다를 한잔시켜 먹었다
맛있었다
역시 어딜가나 비슷한 맛이라 좋다
어쨌는 그렇게 좀더 놀다가
집으로 돌아와 밥은 귀찮아서 콘프러스트를 후루룩했다
설거지를하고 샤워를하고
내일부터 펼쳐질 지옥을 준비해랴겠다....젠장...
백도 애기돈자....머머리....빡빡이...탈모...메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