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심 이제는 무뎌져 견딜만하다고
보다 성숙해져서 괜찮을거라고
착각을 하고 있었다.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와
습관처럼 여는 맥주캔 소리가
마음을 치익 긁는다.
닳고 닳아서 괜찮을줄 알았었다.
더는 새로이 상처받지 않을거라
장담을 하고 살았다.
애먼 어둠에 핑계를 대어본다.
잃어버린 이유를 만들어본다.
마음을 깊이 잠근다.
내일, 존재하기 위하여.
다수의 신고를 받은 게시물은 숨김처리 될 수 있으며, 해당 글의 작성자는 사이트 이용제한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결과에 대해 별도의 통지/안내를 하지 않으니 이 점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동의합니다.
[필수] 트게더 이용약관
[필수] 개인정보 처리방침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