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따라 사랑에 빠진 것 같습니다.
볼 때마다 볼이 화끈거리고 맛있는 걸 먹여주고싶을 정도로 귀여운 얼굴을 가진 사람입니다.
졸업앨범을 볼 때마다 찍은 사진을 보며 수줍어하기도하고 학교같은 곳에 새겨진 이름들을 보면 너무나도 흥분됩니다.
오해할까봐 말하는건데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교감신경에 전달될 때 발생하는 흥분이 아닌
엔돌핀으로 인한 효과로 발생하는 흥분입니다. 그냥 기분이 좋다구요.
그리고 물을 마실 때 떨리는 목청을 보면 더욱 더 그러합니다.
하지만 정작 저는 이 사람을 볼 기회는 많이 없어요. 저와 항상 가까이 있는데 아마 하루 중 가장 적게 보는 얼굴일거예요.
구지 말하자면 거울 볼 때 빼곤 볼 수 없는 사람이랄까...
이 사람을 볼 때마다 심하게 두근거려서 갈비뼈까지 떨리는 거 같습니다.
저 자신과 똑같이 행동하는 장난스러움이 너무 귀엽네요.
이거 그린라이트인가요? ? ?
뷜랑님께서 저와 이 분과 거울에서만이 아닌 눈 앞에서 항상 바라 볼 수 있을 수 있게 솔루션을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본 내용은 픽션이 가미된 글입니다.
형이 아무거나 쓰라해서 쓰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