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관리를 안 하면 가족 말고 누가 나를 인정해줄까 하는 마음이 원동력이 돼서 운동을 시작한지도 2년이 다 돼갑니다
농담이 아니라 즐디 형님 트게더 읽는 컨텐츠를 꾸준히 접하다 보면 이 시국 한국 남자라서 좃된 부분이 참 많다고 느껴집니다
저는 그나마 다행히 친구라고 부를 만한 사람들이 적게나마 있고 학업과 병행하여 자기계발을 할 정도의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어 스스로의 가치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몇몇 고닉뿐만 아니라 채팅창에 자주 보이는 즐청자 여러분들! 그리고 비추수 늘리기 전문가 형님들 모두 매일 운동을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가볍게 푸쉬 업이나 레그레이즈를 한다던지 산책을 30분씩 한다던지 가볍게라도 매일 하다보면 분명 나중에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별거 아니라고 무시하기에는 시간이 쌓여서 만들어진 결과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운동을 하다 보면 체력이 늘고 결국 공부와 같은 더 생산적인 일도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조금 매운맛이긴 했지만 비틱 대회 기간 동안 느껴졌던 감정이 단순히 열등감이나 부러움에서 끝나지 않고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열정, 더 나아지고 싶은 열망까지 다시 일으켜 세워 일상의 매너리즘에 빠져있던 분들께 탈출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 세상이 평균적인 남자가 살아가기에 얼마나 가혹한지 아직 체감을 못 한 분들과 거기에 압도되어 패배감에 몸서리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제일 좋아하는 귀칼 명장면 보고가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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