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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라섹 1일차 2일차

Broadcaster 제본
2019-09-18 18:02:36 119 0 0

라섹 1일차

오늘 드디어 라섹을 하는 날이다.

조금의 두려움도 없이 나는 병원을 형해 갔다.

병원 입구에서 “오늘 수술 예약이 되어 있는데요.” 라고 

카운터에 이야기하니 앉아있으면 이름을 불러준다고 한다.

그렇게 앉아있으니 테블릿PC에 안내 동영상을 틀어주고 10분 정도 보게 되었다.

그뒤 수술동의서와 수술보증서, 처방전, 수술후 확인사항 그리고 수술비 결제를 위해 안내룰 받고 110만원을 결제하였다.

그렇게 20분 후 체혈을 하고 나는 수술실로 들어가게 되었다.

내가 이때까지 경험 해보았던 수술들은 모두 누워서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걸어서 들어 갔다.

수술전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아이돌인 트와이스의 다현이를 엄청나게 닮은 간호사분께서 머리에 위생모자를 씌어주고, 눈에 마취제를 넣어주고 얼굴을 소독 시켜 주셨다. 엄청 이뻣다.

그리고 수술에 들어가고 눈앞에 빨간레이저와 초록색의 레이저가 보였다.

눈을 못 감도록 고정시키는 기구를 오른쪽 눈에 장착하고 왼쪽 눈에는 테이프를 붙였다.

그리곤 레이저만 바라보라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아무렇지 않았다.

수술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징어가 타는 냄새가 맜다.

물론 내가 오징어처럼 생겼지만 눈을 지지는데 이런 냄새가 나다니 신기했다.

그리곤 조금 긴장이 되었다. 주먹을 꽉쥐고 있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옆에 트와이스 다현이 닮은 간호사분이 계셨는데 얼마나 웃겼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눈앞에 레이저 쇼의 시작과 중간중간 눈에 헝겊과 무언가 긁어내는 도구로 눈을 계속해서 닦고 그것의 반복이였다.

눈울 마취 한다고 해서 눈앞이 보이지 않는게 아니였다.

그저 눈의 통증을 없애는것 같았다.

오른쪽눈이 끈나고 왼쪽눈도 동일하게 시작이되었다.

그렇게 수술이 끈나고 나는 이렇게 간단해? 라고 생각했다.

자가혈청 안약을 병원측에서 준다고 잠시 로비에 앉아있었다.

앉아 있는 동안 옆에 아주머니께서 말을 걸었다.

그 아주머니 옆에는 고등학생쯔음 되어 보이는 남자가 있었는데 어떻냐고 물어봤다.

나는 “레이저만 바라보니까 근방 끈나네요 헤헷” 이라고 답해주었다.

곧이어 병원측에서 안약을 받고 집을 오는데 눈을 찌르면 눈물이 나듯이 자꾸만 눈물이 났다.

눈물만 나면 상관이 없는데 왜 자꾸 콧물도 자꾸 나는지 모르겠다.

정말이지 눈은 따갑고 콧뮬은 자꾸나고 미칠뻔했다.

눈이 따가워서 누워 있으니 잠이 들었다.


2일차

어제보다는 통증이 덜하다.

그래도 눈뮬과 콧물이 나눈것은 더하면 더했지 엄청나게 나온다.

누워있어도 뚝뜍 흐르고 앉아있어도 흐르고 밥을 막어도 흐르고 심지어 화장실에가도 흐른다.

이렇게 빛을보면서 글울 쓰고 있으면 더 많이 흐른다.

눈물이 나니 앞이 잘 보이지가 않아 타자 치는데 불편하다.

그래도 아이폰에 블루라이트 차단기능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역시 기업은 돈을 벌줄 안다.

그래도 다음에는 갤럭시로 갈아타야지 헤헷

타자를 더 이상 칠수가 없다.

눈물이 자꾸만 난다.

눈물이...

어라? 왜 눈물이 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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