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8년...
동아시아의 급격한 정세변화와 열강들의 침입에 대한민국의 국가 기밀자료가 빠져나가자
대한민국은 이에 대응하기위해 특수 조직이 신설된다.
신설된 조직들은 빠르게 자리를잡았고
위에 말한 특수조직에 뽑힌 인간은 신체중 한부분을 강화하여 국가기밀요원으로서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
나 역시 우수한 인간으로 뽑혀 신체강화에 돌입하게되었다.
그리고...내가 강화받게된 신체는 [머리]
나의 머리지름은 일반인들과는 조금 다르며 지구의 자전축을 이용해 팽창까지 가능한
초 고도의 정밀함과 최첨단 기술이 융합한 과학의 결정체 [유기농]법이다.
농업의 유기농과 헷갈릴 수가있지만 이 최첨단 기술을 만든 과학자의 이름이 유기농이였기에 이런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중요하지않다...
지금 이순간...그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내 눈앞에 있는 이 의문의 편지와 권총한자루...
"드디어...때가 온건가..."
눈 앞에 있는 권총 한자루를 쥐고 나는 나지막이 내뱉었다.
"어쩌면...용서 받을 수 없는 힘을 얻었는지도 모르겠군..."
나는 조용히 내 얼굴에 손을 얹으며 회한이 가득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래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다.
"큭큭큭...은퇴할 수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않았다구..."
어둠속에서 누군가가 다가왔다.
나는 그쪽을 바라보며 최대한 낮게 그리고 차갑게 말했다.
"코드네임...모아이..."
"오랜만이군 오렌지...크기를 보아하니 잘 자라는것 같군..."
나는 섬뜩한 미소를 지은채 대답했다.
"모아이...나는 이미 나왔어 그 조직에서말이야..."
"후...후하하하하하!!!! 누구 마음대로...? 그게 불가능하다는건 누구보다도 네가 더 잘 알텐데?!!!"
"누구의 짓이냐..."
"대한민국 최대의 기밀유지기관...[가분수]에서 내린 결정이다. 3일내로 머리가작은 소두족의 본거지를 궤멸시켜..."
그리고 녀석은 뒤돌아서며 이렇게 말했다.
"네게 선택권은 없다. 유일하게 과일로 선택받은 네놈은 말이야..."
"난 과일이 되고싶다고 한적이 없어!"
"블랙라이트닝다크니스 검은 전기 검은색!!"
"뭐...?"
"이건 우리 대한민국 최대의 국가기밀단체[가분수]의 구호다."
"구호만 들어도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장되는 듯한 느낌인걸......"
"[검은 전기 검은색 블랙라이트닝 다크니스] 라는의미지"
"뒤집은 것 뿐인데...?"
"되.새.김.질"
"...아니 애초에 니가 와서 일일히 다 설명해줄 거 였으면 이 편지와 권총은 뭐였어!!"
"꺼.진.불.도.다.시.보.자"
"제정신이 아니야 너넨...다들 미쳤어...미쳤다고!!!"
갑자기 모아이는 영화 다크나이트에 나오는 조커처럼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대단해...그걸 알아채다니 말이야..."
"아니 이건 알아챈게 아니라..."
"역시 너의 눈썰미는 인정하지 않을수가 없군 그래서 이 임무에 너를 선택하기로 한거다."
"너네가 미쳤다는 걸 알아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렇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거라고...?"
모아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다시 조커를 흉내내며 박수치기 시작했다.
"대단해...그걸 알아채다니 말이야..."
...
...
...
서기 2058년 대한민국
동아시아의 불안한 정세와 열강들의 침입에 힘겨워하던 조국을 지키기위해
나타난 코드네임 오렌지...
그는 과연 소두족들을 소탕할 수 있을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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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릭의_매콤달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