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같은거 처음 받아보는데 사실 평소에 고민이 별로 없어서..
근데 요즘 우리 어무니께서 갱년기이신거 같아요
제 동생이 좀 말하는 싸가지가 없고 위아래 없이 어무니께 대들긴해서 자주 상처를 받으시긴 하는데
그럴때마다 원래는 잘못없는 제가 말을 걸면 그래도 저에게 화풀이를 막 하시지는 않거든요..
근데 최근에 제가 위로한다구 감정적보단 현실적으로 서로 상황을 이해시켜주는 느낌으루 뭔 말만해도 엄마가 화를 내시구 뭐든 삐뚤게 듣고 내가 그렇게 하는게 싫으면 집을 나가라마라 내가 나가니 마니 뭐 그런 상황이었어유..
지금은 좀 흐지부지 대충 평소대로 지내고 있는데
깡시님이면 이런상황에 어떻게 대처하셨을까요 상황이 자세하진 않은데 중간에 껴서 힘들구..그러네유
엄마도 많이 힘드신거 아는데 제 성격 자체도 공감 잘 못하고 위로같은거 잘 못해서 제 혼자 할일도 많고 답답하구ㅜ
어디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끄적여봅니당.. 감사합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