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족 속의 일란성 쌍둥이 자매, 둘은 너무 사이가 좋아 언제나 붙어다니곤 했습니다.
사랑 속에서 커가던 그둘은 어느날 갑자기 납치되어 두 눈과 입을 가려진 상태로 방에 가두어졌습니다.
두 명의 납치범들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쌍둥이의 언니에게 다가가 귓속말을 속삭였습니다.
"반항하거나 도망치려고 하면 동생을 죽이겠다."
그리고 똑같이 동생에게 다가가 귓속말을 속삭였습니다.
"반항하거나 도망치려고 하면 언니를 죽이겠다.."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는 자매이기에, 그들은 납치범들에게 최후를 맞이하는 그 날까지 반항하거나 도망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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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당신, 어떻게 일란성 쌍둥이를 구분했죠? 혹시 부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