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뻗어서 역사적인 손캠 방송의 방종을 못 지켰기 때문에
오늘은 방송의 시작부터 함께 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휴방이네요~ ㅠ_ㅠ
오늘은 큰아버지 칠순 잔치가 있었어요.
오랜만에 정장을 입고 아침에 술도 안 깼는데
한시간동안 운전해서 갔죠.
식사 장소가 소고기집이었어요,
해서 이 소고기는 꼭 사진을 찍어보리라 했는데
오랜만에 만난 친척분들의 폭풍 질문과 폭풍 잔소리에
술도 안 깨서 그런지 거의 혼이 나가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소고기가 코로 들어가나 입으로 들어가나 모를 정도로~
그래서 또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ㅠ_ㅠ
아, 여러분들 위꼴을 시켜드려야하는뎅 언제 시켜드릴 수 있을까요~
셔츠가 땀으로 범벅이 될 정도로
넘나 정신없는 일요일 하루를 보냈어요.
저녁이 되어서 집에 돌아와
짬뽕으로 엄청 늦은 해장을 하공 운동을 위해 집을 나섰는데
아파트 입구에 있는 나무에 꽃이 잔뜩 피었더라고요.
매해 봤던 꽃이었지만 올해도 이리 만개 했구나,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구나,
순간적으로 넋을 놓고 꽃을 봤네요~ 그 와중에 정신차려 꽃 사진은 건질 수 있었어요~ ㅋㅋㅋ
약간 효과를 줘서 한 컷 더~ ㅋㅋㅋ
휴방이어서 너무너무 아쉽지만
어제 술에 취해 놓쳤던 방송을 다시보기 하면서
월요일 새벽을 이리 맞이하고 있네요.
새벽님과 저와 여러분들 모두 다
신나고 기분 좋은 일이 가득한 한주가 되길 기도해봐요~
파이팅~!!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