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아악 지난주에 방송 보고 후기가 너무 적고 싶었는데 ㅠㅠ 너무 바빠서 이제야 후기를 써봅니다...
12일 날 1주년이 되어서 트게더에 축하 글을 쓰고 덤덤하게 하루를 끝내고 싶었지만
역시 함께 하지 못한 1주년에 슬픈 마음이 들어서 참 울적했는데;;
다음날 저녁 갑자기 울리는 진동;; 그날 따라 그 진동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느낀 건 왜였을까요 ㅋㅋ
방송 알림이 온 걸 보고 처음엔 무슨 오류인가 싶었고 어떻게 된 건가 싶었는데 ㅎㅎ
머리는 혼란스럽고 가슴은 마구 뛰는 와중에 기쁜 마음이 너무 커서 바로 달려간 거 같습니다
기다린 시간이 힘들었는지도 기억이 안 날만큼 여전히 너무 재밌고 즐거운 방송이어서
채팅 치는 게 너무 즐거웠고 코츄들을 떠올려준 게 너무 고마워서 갑자기 눈물이 나올뻔 하고 ㅋㅋ
열심히 살고 계셨구나 잘 지내고 계셨구나 가끔 우리 생각 해줬구나 하면서 즐거워했네요
사실 이별이 너무 갑작스럽기도 했고... 마지막 작별 인사도 제대로 못 했던 거 같아서
항상 그게 마음에 많이 걸렸었는데 ㅎㅎ.. 이제라도 제대로 인사를 한 거 같아서
마음이 한결 편해진 느낌!!
그리고 방송 키시기 전까지는 돌아오지 않더라도 그냥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는데
이제는 다음이 언제가 될 지는 몰라도 언젠가 와 줄 거라고 생각하니까
전보다는 훨씬 기다리기 편하네요
하고 싶은 말은 아직 많은데 ㅎㅎ 내일 출근해야 하니까... 여기까지만 써야겠어요
다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언젠가 다시 우리의 우주가 겹쳤을 때
멋있는 사람이 되어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
릿코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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