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코_ 0

현생을 살다보니 이런 중요한 이밴트를 놓칠때가 있네요

다행 많은 분들의 후기글을 보고 녹방 호다닥 가서 즐겁게 시청하고 왔습니다.

그동안 많이 그리워서 그랬는지 그냥 보고만 있었는데도 두시간이 후딱 지나갔네요.

방송 사작할때에는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뭔가 어색한(?)느낌이 들었었는데, 화장실가서 손 씻는 언니들을 보고 찐으로 놀라고, 허당이면서 승부욕 있는 릿코님을 보면서 아 맞아 이랬었지~ 라는 생각이 많이 나서 뭔가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트수들에게 약간 진지한 이야기를 하실 때 릿코님의 떠는듯한 목소리를 듣다보니,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 많이 하셨구나 라는 생각에 뭔가 조금 슬펐는데, 헤가님 야미캣님께서 무덤덤하게 리엑션(?)을 해주셔서 오히려 편했던것 같아요.(나만그른가?)

마지막으로, 오늘 방송을 통해 랜선으로 쌓아왔던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 방송을 통해 좋은 기억을 나누는게 참 신기한 것 같고 또 이런 추억을 만들고 싶지만 갓반인 코스프레를 잘 하고 계신 릿코님의 생활도 존중합니다..

뭐.. 릿코님도 트수들도 본인의 일 열심히 하면서 살다보면 또 좋은 날이 오겠죠..?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P.S 갸루쿡 동매달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