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랬동안 이 의자를 쓰면서 이래저래 낡아 버리더군요... 역시 새월 앞에서는 장사가 없네요 ㅎㅎ
현재 쓰고 있던 의자 가죽이 낡아서 리폼 해 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ㅎㅎ
리폼할 재료는 인조가죽으로 작업 했습니다 ㅎㅎ
이제 뒷쪽의 타카심을 전부다 빼야되는데 .....(이때 만들어진 년도를 보니 14년도 1월이면 딱 7년 되어가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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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험난한 여정이 될것같네요...
중간 사진이 안보여서... 원래 있던 의자 가죽을 교체해 주고 새로운 가죽으로 바꿨는데 생각 했던것 보다 재단이 부족하네요...그래서 짜잘한 짜투리를 이용하여 바늘과 실로 꿰매서 티 안나게끔(?) 잘 매꿨어요 ㅎㅎ
(이렇게 꿰맸는데 잘...한거겠죠...?)
일단 꿰맸던 부분은 일단 뒷쪽이라 잘 안보이지만 이정도면 나름 만족 스럽더라고요 ㅎㅎ
6년전에 의자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으로 예전에 피씨방 폐업한 곳으로 찾아가서
'이거 혹시 하나만 가져갈수 있을까요?' 하던 급식때의 기억이 나네요 ㅎㅎ pc방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던 그때 사장님 한분이 그냥 가져가라면서 의자 하나를 집까지 질질 끌고가며 신났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ㅎ
그때 기억때문에 '6 년동안 앉았던 의자인데 이걸 어떻게 하면은 조금더 오래 쓸수있을까?' 라는 생각하면서 리폼을 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허벅지에 상처가 안나서 이제 반바지 입어도 되겠더라고요
오랜만에 작업을 해봐서 트게더에 글을 작성하게 됬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