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일요일 맑고 햇빛드는 곳은 따뜻하지만 그늘은 서늘한 그런 봄 날.
- 밤 동안 긴긴 방송을 하고 친구 생일 선물 전달하러 바로 출발했습니다!
13시간 방송하고 바로 약속ㄷㄷ 나 자신 너무 대단해요!😎
- 약속 장소는 핫한 문래동이었습니다.
점심 같이 먹기로 해서 문래동에 있는 하남 돼지집으로 향했습니다.
여기는 상추를 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반찬 셀프바가 있어서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한 번도 이용 안 했지만!
- 항정살과 갈매기살을 시켰습니다.
둘 다 고기알못이라 맛있어 보이는 부위로 시켰습니다.
하남돼지집은 고기를 구워줍니다.
그리고 불판을 물티슈로 닦아줍니다.
-후식은 냉면이었습니다.
고기 추가해서 냉면이랑 먹었습니다.
친구가 식초랑 겨자 넣었는데
별?루 였습니다!
제 친구는 역시 맛알못같아요.
- 2차 카페 가는 길.
공원에 어린이들이 많이 놀러나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고
진짜 커여운 토끼 놀이터가 있어서 사진 한 장 찍어 보았읍니다,, 후후
- 가는 길에 보았던 카메라 자판기.
먹을 것도 있고 피규어도 있고
종류가 다양한 자판기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걸린 고양이 그림.
친구가 저 닮았다고 해서 한 장 찍었습니다.
-친구는 티라미수 케이크가 먹고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서치해서 간 티라미수 맛집.
분위기가 굉장히 핫했습니다.
우리는 신이 나서 티라미수 케이크 노래를 부르며 입장했습니다.
- 들어가서 구경하며 사진 찍고 자리에 앉았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가게 이름 비어 바나.
맥주집으로 잘 못 들어감 ㅎㅎ
멋쩍게 다시 나왔습니다. ^^
- 문래동 카페와 비밀의 문.
해리포터 비켜! K-매지컬 엔트런스!
숨겨진 입구가 있는 카페였습니다.
티라미수 맛집이라 사람들 많을까봐 숨어서 장사하시는 듯 했습니다.
- 영롱한 티라미수를 영접했습니다.
한 입 먹자마자 친구가 너무 맛있다며 메뉴 하나 더 시키자고 했습니다.
제가 하나 더 시키고 싶어서 밑밥을 열심히 깔아놨었는데
친구는 고것을 물어버린 것이여!
추가로 시킨 크림무스는 새콤해서.. 크흠...
- 카페에서 폭풍 수다 후 3차를 위해 영등포 걸어 가는 중..
여행길에 만난 다나카 상.
협의된 박제인지는 몰?루
그리고 꽃 한송이 받아버렸습니다.
후.. 죄 많은 여자의 삶이여!
- 3차는 타임스퀘어 폭풍 아이쇼핑
하리보 식기 세트와 그립톡입니다.
너무 커엽죠?
- 샤쟝만큼 커여운 쿼카와 피카츄들!
올리브 영에서 쇼핑도 하고
친구가 스타벅스에서 살 거 있어서 싹 다 돌아봤는데
굿즈가 없어서 크리스피 크림 가서 도넛 먹으며 수다떨다가 집에 왔습니다.
하루 다 갔다며 친구가 왜 오늘 토요일 아니나고 분노했습니다.
자꾸 오랜만에 나왔다고 하니까 왜이렇게 불쌍하게 사냐며
퇴근 시간에 맞춰서 자기 일하는 곳으로 오라고 하는데
아니 퇴근시간에 성수건대 쪽 어케 가나요..?
거기 뭐 있냐고 하니까
자기가 있대요.
세상에!
명물 중에 명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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