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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라디오 조금 긴 글

무시해도_되는_트수aa27d
2019-11-15 13:28:39 126 2 4


버스를 타니 생각나는 썰이 하나 있네요.


올해 1월, 성인이 되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생긴 일입니다.


마산쪽에 친구들과 놀고난 후 집에가려 버스를 예매하려 창구?에 갔습니다.


직원분에게 '청소년 어디어디요~'라고 습관적으로 말을 나왔습니다.


원래라면 민증검사를 안 했는데 갑자기 '민증주세요~' 하셔서 당황하며 건냈습니다.


민증을 본 뒤 직원이 '00년생인데요?'하시며 갑자기 표정이 띠껍게 변하셨어요.


그래도 어린입장에서 공손하게 '제가 올 성인인 것을 순간 깜박하고 습관적으로 말했네요. 죄송합니다. 혹시 고등학교 재학중인데 학생할인 안되나요?'하고 학생증을 꺼내 보여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샹려...직원분이 청소년증이 필요하다고 말하셔서 시간관계상 성인으로 끊었는데... 마이크를 켜놓고 대놓고 비웃드라구요? 옆에 동료직원하고..


그렇게 사람 많은 곳에서 비웃음 당하기는 처음이었어요.


이런 일이 있고 한동안 '내가 나가면 사람들이 비웃을 것 같아'라는 생각에 2월이 될 때 까지 방콕했었네요.ㅎㅎ


당시에는 현재보다 남들 시선을 많이 의식했던 것 같아요ㅎ(저 너무 소심한가요? ㅎㅎ)


지금까지 말한 내용과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질문을 드리자면, 

여러분은 언제 주위 시선에 예민해지고, 또 그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 방법, 무심해지는 방법이 있는지 질문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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