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8
ㄴ[알림]VideoSH41님은 또 다시 '트수'로 전직되었습니다. BloodTrail
6시 퇴근 후, 킹갓 반(?)백수가 되고 나서 바로 편의점으로 향했는데 마침 배도 고픈 상태였고 도시락 쪽을 둘러보니 딱 하나 남은 도시락을 발견해서 그걸 집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근데 이거 괜히 집었습니다. 맛 평가 하자면 떡국은 맞는데 액상스프랑 소금 같이 넣지 마십시요... 매우 짭니다. 저절로 물을 찾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문제의(?) 횡성한후.. 맛이 안납니다. 한우의 맛을 기대했는데 그냥 질겅질겅.......... 아, 하나는 잘했습니다. 만두는 맛있더군요.. 차라리 이거 말고 뒷 칸에 진열되어있는 컵라면과 옆에 진열됬던 김밥 한 줄을 집었으면 더 좋았을것을.... 4,500원을 괜히 날려먹은 하루였습니다.
02/09
ㄴ백수 1일차, 기절하듯이 잤습니다.
어떻게 잤냐면요
이렇게 잤습니다. 오죽했으면 어머니가 저 자는 자세 보고 똑같이 따라하더니 '너 왜 이렇게 잤니...?' 라고 하시더라고요;;;
02/10
ㄴ백수 2일차, 월급불안증이 생겨버렸습니다.
그리고, 쇼트트랙 경기 개꿀잼인거임~! [임효준 선수 남자 1,500M 금매달 딸 때 환호성 질렀...ㅋㅋㅋㅋㅋ]
02/11
ㄴ백수 3일차, 교회에서 봉사활동하면서 그나마 백수가 아닌 생활을 한 듯 합니다.
그리고 아침 일어나면서 달력 본 후의 생각 : '내일 로동값 받는 날이네...?(머엉)' 내일 로동값을 받고 어떻게 써야할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일기 끝!